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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애인도 편하게 여행할 수 있을까?”…`에어비앤비`로 현실화

POSTED ON 2015년 11월 19일 BY 인포

19
11월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장애인의 삶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이 확대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관광’이다.

비장애인의 시선에서는 장애인의 편리한 관광이 현실화하기 어려운 문제로 보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일반인에게 여행이 자연스러운 소비문화로 자리 잡은 만큼,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식 변화에 참여하는 것이 변화의 시작일 것이다.

어뮤즈트래블(대표 오서연)은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장애인을 위한 에어비앤비 공유경제모델을 바탕으로 장애인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는 기업이다.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챌린지1000 프로젝트’ 7기 데모데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이들은 장애인에게 특화된 여행상품을 기획해 지난 2월 본격적인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그 결과 올 1분기에만 무려 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큰 수익은 아닐 수 있지만 장애인 여행시장의 수요가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하게 해준 뜻깊은 성과다.

흔히 장애인을 위한 관광 사업이라고 하면, 공익을 우선으로 하는 ‘착한 사업’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사실 장애인관광의 경우 해외에서는 이미 점차 활성화 되어가고 있는 ‘뜨는 사업’이다.

오서연 대표는 “어뮤즈트래블은 주 고객이 사회적 약자인 것뿐, 시장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움직이는 분명한 영리기업”이라면서 “장애인용 에어비앤비를 만들어나가는 것을 바탕으로 장애인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면서 충성고객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어뮤즈트래블이 제공하는 에어비앤비 서비스란 쉽게 말해 비장애인인 호스트가 장애인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가이드 역할도 하는 모델이다.

전통적인 에어비앤비 역시 소수의 충성고객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던 만큼, 어뮤즈트래블 역시 이를 기대하며 해외 진출까지 염두에 둔 상태다.

사업 초기 단계에는 장애인 가족을 비롯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호스트 제안을 할 예정이다.

이에 이상엽 장애인 인권 영화제 위원장도 호스트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어뮤즈트래블 측은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확고한 만큼 호스트 확보 문제가 관건이 된다”며 “이에 앞으로 장애인 봉사 단체와 종교기관, 사회복지학과 출신의 수입원을 늘려나가고자 하는 이들의 참여를 위해 움직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출처: 이데일리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I11&newsid=03079926612746664&DCD=A401&OutLnkChk=Y )

[한국일보] 장애인을 위한 공정한 여행, 어뮤즈트래블

26
1월

에스와이오의 어뮤즈트래블은 오프라인 여행상품과 온라인플랫폼, 장애인 여행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일반인과 장애인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여행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사회적 약자의 교류와
복지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장애인 여행을 기획하면서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조사한 결과, 국내외 관광지 및 관광 숙박 시설의 경우,
기본적인 편의시설만을 설치하고 있어 장애인에게 불편함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뮤즈트래블은 현실적으로 장애인이 여행을 직접 계획하고 여행을 떠날 수 없을까 고민을 했고,
실질적인 여행활동을 도울 수 있는 장애인 여행 소셜플랫폼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잘 갖춰진 인프라에 대한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이용한다면 장애인의 관광환경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방한 외국인의 증가를 이끌어 내, 국가 브랜드 가치도 높일 수 있는 무형적 효과가 크다.
장애인 자유여행 소셜 플랫폼을 통해 복지관광 및 실버관광 등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생산적 관광으로 확대될 것이며
이 또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및 콘텐츠가 제공되어야 전략적 관광 활성화를 이끌 수 있다.에스와이오는 여행자들이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관광 서비스를 받는 비영리 여행 커뮤니티, Couch Surfing을 모티브로 하여 국내외 현지 호스트가 장애인에게 여행에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와 더불어 장애인 관광 및 시설 관련 빅데이터를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장애인 여행 소셜 플랫폼으로 장애인의 다양한 여행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출처 :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89df61b640814e05988764e21336c8cb]

[정책브리핑] 장애인 공정여행, 새로운 여행모델 개척한다, 어뮤즈트래블

10
2월

문화에 기술 입혀 융합콘텐츠로 날다.문화창조벤처단지 입주업체들 신산업 활발 ㅣ 등록 : 2016.02.10
서울 청계천로의 옛 한국관광공사 빌딩.멋진 뷰를 가진 이곳 10층부터 15층까지 6개 층에 문화창조벤처단지가 입주해 있다.​지난해 12월 29일 개관한 문화창조벤처단지는 ‘문화창조융합벨트’의 6개 거점 중 두 번째로 문을 연 곳이다.문화콘텐츠 분야 벤처기업을 위한 입주 및 제작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 벤처단지에 입주한 93개(2015년) 기업들은‘원스톱 종합 지원’을 받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콘텐츠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벤처단지 15층 입주기업 ‘에스와이오’는 관광 플랫폼 ‘어뮤즈 트래블(Amuse Travel)’ 개발업체다.사무실 앞에 놓인 입간판에 핑크와 하늘색으로 낙하산을 탄 휠체어 장애인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그런데 문을 열고 들어가자 네 남자와 시커먼 다스베이더 피규어가 반긴다.문 앞 분위기와 대조적이다 싶었지만 알고 보니 오서연(36) 대표와 이 회사 직원들 모두 장애인 봉사를 하며 알게 된 속정 깊은 사람들이다. “강원도의 장애인 가족이 서울의 롯데월드를 가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할까. 롯데월드 근처 철수네 가족이 강원도에 사는 장애인 가족의 롯데월드 여행을 도와주고, 철수네 가족이 강원도 여행을 가게 될 때에는 장애인 가족이 매칭해주면 좋겠다 싶어서 관광 플랫폼 개발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오 대표는 자신까지 정직원 4명, 외부에서 돕는 이까지 모두 7명이 어뮤즈 트래블 개발작업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랫폼 구축 작업을 하고 있는데 늦어도 올 6월까지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착한 기업이지만 지속성도 있어야 하기에 수익 모델을 찾는 데도 힘을 쏟아 기업의 사회 공헌 분야와의 매칭, 글로벌 네트워킹 등을 모색하고 있다.“저희 목표는 일반적인 관광을 사회적 약자와 공유해 사회적 약자도 부담을 덜고 좀 더 자유롭게 관광을 갈 수 있도록 하는 거예요.국내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면 해외여행도 지원하려고 합니다.한마디로 ‘장애인을 위한 에어비앤비(Airbnb : 남는 방을 여행자들에게 빌려준다는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공유경제 사이트)’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우리나라도 장애인에게 문화바우처로 여행경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미국과 일본은 해외여행까지 지원하고 있어이러한 공정여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만들면 관련 시장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오 대표는 기대했다. 그는 “벤처단지 입주가 가능했던 것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하면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기회를 잘 살려 주위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 에스와이오 어뮤즈트래블 02-6441-3777
(출처 : 정책브리핑 http://www.korea.kr/policy/cultureView.do?newsId=148809248&call_from=naver_news)

[KTV국민방송] 100년의 행복, 희망 대한민국(148회) – 모두가 즐거운 여행, 어뮤즈트래블


08
3월

93개의 꿈이 자라는 곳, 문화창조벤처단지 지난해 12월 개소한 문화창조벤처단지가 1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주한 93개 기업들에게 융복합콘텐츠 사업의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체계적인 지원 속에서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신(新)한류의 중심, 문화창조벤처단지로 가본다.
  (출처 : http://www.ktv.go.kr/program/home/PG2130029D/content/519534)

[문화경제] “장애인 위한 여행으로 시장성 확보”

01
7월

(CNB저널=안창현 기자) 서울 중구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6월 17일 ‘셀 데모데이(cel Demoday)’가 열렸다. 국내 스타트업들의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다는 취지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행사였다. 중국 투자기관을 포함해 40여 개의 벤처캐피털(VC), 3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행사에 참여한 국내 스타트업 중 유독 눈길을 끄는 회사가 있었다. 바로 ‘어뮤즈트래블(amuse travel)’이다. 장애인을 위한 여행 플랫폼을 에어비앤비와 같은 공유경제 모델로 제공하는 회사다. 어뮤즈트래블의 오서연 대표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오프라인 여행상품과 온라인 플랫폼, 여행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일반인과 장애인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어뮤즈트래블이 관심을 끈 이유는 ‘장애인 여행’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도, 사회적기업이나 소셜벤처가 아니라 영리 기업 형태를 취했기 때문이었다. 오 대표는 어뮤즈트래블이 영리기업임을 분명히 했다. 장애인 관광객의 시장 규모가 결코 작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소위 ‘착한 기업’이지만 그것에 안주하지 않고 수익 모델을 적극적으로 찾는 데 힘을 쏟았다. “에어비앤비의 성공에는 충성 고객의 힘이 컸다. 그런 점에서 장애인 영역에 시장이 한 번 형성되면, 일반인보다 더 큰 충성도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장애인 관광 시장도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큰 시장이다.”

(사진=안창현 기자)

우리나라도 장애인에게 문화바우처를 통해 일부 여행경비를 지원하지만, 미국이나 일본 등에서는 해외여행까지 지원하며 보편화하는 추세다. 오 대표는 이제 막 형성되기 시작하는 장애인 여행 시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만든다면 그 규모를 더 키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일본에선 해외 장애인 관광객의 비율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우리는 아직 이에 대한 배려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장애인을 위한 사회기반시설도 부족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와 인식도 높다고 할 수 없다.”

잘 갖춰진 관광 인프라와 그에 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이용한다면 장애인 관광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국내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의 유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도 있었다. 또 이런 서비스는 복지관광이나 실버관광 등 향후 관광 시장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데에도 유리했다.

“기부나 후원보다는 자연스런 소비문화로”

사실 오 대표가 장애인 관광 사업에서 유독 수익 모델이나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는 속내는 이렇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부나 일회적인 후원으로는 이들을 위한 현실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장애인 관련 이슈를 감정에 호소하기보다 우리의 자연스런 소비구조 속에서 해결하는 것이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다. 이런 문제들이 평소 우리의 생활 패턴으로 자연스럽게 묻어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장애인 시설에 대한 필요성도, 이것만 따로 생각할 때보다 관광 시장 등 다른 영역에서 다시 접근할 때 효과적일 수 있다.”

어뮤즈트래블의 구성원들은 모두 최소 5년에서 10년 가까이 장애인 봉사활동을 현장에서 해온 경험을 갖고 있다. 오 대표 역시 2002년부터 종교 단체와 함께 해외 봉사를 다니는 등 열심히 활동했다. 그리고 이런 경험이 창업으로 이어졌다.

 “지금도 함께 일하고 있는 친구의 형이 장애인이었다. 그런데 형이 평소 너무 여행을 가고 싶어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일반인처럼 여행을 다녀오는 게 결코 쉽지 않았다. 하루는 형이 ‘이렇게 매주 찾아와서 도와주는 것도 좋지만, 장애인 여행 같은 사업을 해보는 것은 어떠냐’고 했다. 충분히 가능성 있는 얘기로 들렸다.”

장애인 여행을 기획하면서 이들의 애로사항을 조사해본 결과, 국내 관광지와 숙박시설의 경우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 장애인 입장에서 여행을 계획하고 그들에게 실질적으로 유익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야 했다.

‘장애인 여행’ 위한 성공적인 솔루션

어뮤즈트래블은 이런 점들에 착안해 장애인 여행을 위한 소셜 플랫폼을 구현했다. 에어비앤비처럼 여행자와 현지인을 매개할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하나하나 채워나갔다. 국내외의 현지 호스트가 장애인에게 여행에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 관광 코스와 시설에 대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도록 했다.

“아무래도 여행지 사정은 그곳 현지인이 제일 잘 안다. 장애인 여행은 특히 여행 코스나 시간 배분 등의 계획을 장애인 입장에서 짜는 것이 중요한데, 현지 사정에 밝은 사람이 필요하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그런 소통 창구 역할을 해야 하는 셈이다.”

현실적인 제약이 없지는 않지만, 각 지역의 장애인 기관이나 자립센터들과 교류를 늘려나가려는 노력 또한 이런 맥락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물론 어려운 부분이 많다. 직접 현지를 방문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수많은 변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어뮤즈트래블은 초기에 인건비 대비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장애인들을 위한 소규모 여행을 진행하면서 자체적으로 현지 정보와 콘텐츠들을 늘려나갔다.

오 대표는 “이제 관광 시장도 콘텐츠 싸움이 될 것이다. 장애인 여행도 콘텐츠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콘텐츠는 당연히 사용자들의 관점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모두가 즐겁고 모두가 함께 한다’는 어뮤즈트래블의 모토처럼 장애인뿐 아니라 비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문화경제 http://weekly.cnbnews.com/news/article.html?no=119109)

[Platum] “장애인 여행 분야의 에어비앤비가 되겠다”

05
7월

장애인이 편리하게 여행을 할 수 있을까?‘할 수 있다, 그것도 아주 즐겁게’라고 답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장애인에게 특화된 여행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어뮤즈트래블(amuse travel)이다.어뮤즈트래블은 2014년 설립되어 2015년에는 한국관광공사 문화창조벤처단지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삼성전자 기술 나눔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2월 본격적인 관광 상품 판매를 시작하면서, 올 1분기에 3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많은 금액이 아닐 수 있지만, 장애인 여행 시장의 존재만큼은 분명히 증명해 보인 것이다.향후 ‘장애인 에어비앤비’ 모델로 세계 무대에 진출하고 싶다고 밝힌 어뮤즈트래블 오서연 대표를 직접 만나봤다.
착한 사업이냐고? 되는 사업이다. 장애인 여행 기업이라고 하면 우리가 사회적 기업이나 봉사 단체라고 생각하기 쉽다. 우리는 분명한 영리 기업이고 고객인 장애인의 니즈에 합당한 상품을 제공하고 돈을 번다. 시장을 확신했기에 시작한 것이다. 나는 이전에 대기업 기획실에서 사업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고, 예산 관리를 했던 사람이다. 돈 관계에서는 상당히 민감하고 꼼꼼하다.국내에만 장애인이 250만 명이 있고 일본에는 1,500만 명, 미국에는 4천만 명이 있다. 해외 장애인이 1년 동안 여행에 쓰는 돈은 평균 180만 원이라고 한다. 이미 미국, 유럽권 장애인들은 동남아 여행을 즐기고 있다. 국내 장애인이라고 욕구가 없을까. 이들은 물질적 욕구보다는 정신적인 감동을 경험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의 주고객인 지체 장애인들은 체육이나 여행과 같은 육체적 활동이나 체험에 관심이 많다. 무엇보다 직접 만나보니 여행을 정말 가고 싶어 하더라. 올해 1월부터 시작해서 상반기에만 3천만 원 매출을 올렸다. 보이지 않는데, 움직일 수 없는데 여행은 해서 무얼 하느냐고? 일반 관광객이 ‘천지암 코스를 방문해서 폭포를 구경하고, 사진을 찍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을 여행이라고 부른다면, 시각 장애인에게는 ‘폭포의 소리를 즐기고, 주변 바위를 만져보고, 천지암의 향기를 맡는 것’이 중요하다. 세상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여행의 방법이 있다. 비장애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사는 데 익숙한 사람에게, ‘장애인’과 ‘여행’이라는 두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 조합일거다.분명히 일반인과 장애인의 여행법은 다르다. 이를테면 지체 장애인의 경우 소화 능력도 약하고 이동을 많이 못하기 때문에 그 점을 고려해야 한다.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는 식당 주인과 우리 고객 모두가 불편하기 때문에, 몰리는 시간 앞뒤로 예약을 한다. 식사 시간도 2시간으로 넉넉하게 잡는 식이다. 시각 장애인의 경우 고성에 가서 잣나무 향 가득한 숲길을 따라 걷고, 지역 명물인 판소리를 들려준다. 식당에서 전을 먹으며 지역 문화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들려준다. 이런 컨셉이라면 꼭 유명한 관광지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원가 구조도 낮출 수 있다. 우리나라를 한 해에 방문하는 실버·장애인 관광객이 60만 명이나 된다.우리나라의 경우 장애인 관광객의 불만도 많고, 시설도 잘 갖춰져 있지 않아 선호도가 높은 국가는 아니다. 상대적으로 일본의 경우 시설이 잘 되어 있다. 유럽의 경우 장애인 관광객 선호도 1위 도시가 로마다. 그런데 로마는 장애인들이 여행하기에 편한 곳은 아니다. 시설도 열악하다. 결국은 인식 문제인거다. 좀 불편해도 옆에서 누가 도와주기만 하면 여행할 수 있다. 계단이 있으면 옆에서 잡아주면 되고, 식당에 턱이 있으면 종업원이 나와서 도와주면 된다. 로마와 서울은 시선과 인식 부분에서 차이가 있는 거다. 그렇기 때문에 점점 실버·장애인 관광객이 줄어드는 추세다. 한류 콘텐츠만으로는 지속적인 해외 관광객 유치에 한계가 있다. 싸워서는 장애인 인식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장애인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 싸우거나, 읍소하는 방식은 맞지 않다고 본다. 비장애인들이 자연스러운 소비 속에서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게 만드는 게 우리의 전략이다. 우리가 장애인 여행 상품 뿐 아니라 일반인 여행 상품도 같이 하는 이유다. 일반인들도 어뮤즈트래블을 통해 여행할 수 있는데, 그 수익 중 10분의 1을 장애인을 위해 기부한다. 또 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한 단체 관광도 진행한 적이 있는데, 이 기업이 여행과 동시에 기부도 했다는 내용의 콘텐츠를 만들어 홍보했더니 반응이 좋더라.우리나라가 장애인에게 친절하지 않은 것은, 사람들이 나빠서가 아니라 잘 모르기 때문이다.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문화 자체가 없지 않나. 억지로 끌고 오기보다는 여행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식 변화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엔 알래스카가 없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측에서도 장애인 여행 쪽은 투자 대비 효율이 좋은 분야다. 이들은 새로운 관광 상품을 계속 만들어내야 하는데, 인위적으로 자연 경관을 만들어내거나 큰 건물을 세우려면 돈이 많이 든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당히 아기자기한 곳이 많다. 쓰리센스(3sense, 후각·촉각·청각)를 부각시키면, 그동안 조명되지 않았던 장소들에도 관광적 가치를 더할 수 있다. 뻔한 페스티벌, 뻔한 장사 활동 들로 상당히 많은 관광지가 망가져있다. 일단 정부 측이 움직이게 하려면 사례를 보여줘야겠지. 그런 마음으로 장애인 특화 상품들을 발굴해가고 있다.
현재 어뮤즈트래블의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일반 여행 상품과 장애인 여행 상품이 함께 판매되고 있다. 
장애인 여행의 에어비앤비가 되고 싶다. 오프라인 관광 상품과 동시에 준비하고 있는 것이, 온라인 관광 사업이다. 어떤 방식이냐고? 쉽게 말하면 장애인용 에어비앤비를 만드는 거다. 일반인이 호스트가 되어 장애인에게 집을 빌려주고, 더 나아가 직접 가이드 역할도 하는 모델이다. 초기에는 장애인 가족과 장애인 봉사 활동을 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호스트 제안을 할 예정이다. 현재 이상엽 장애인 인권 영화제 위원장도 호스트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플랫폼 모델은 자신이 있다. 에어비앤비도 소수의 충성 고객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인데, 여행 분야에 있어서 장애인 역시 대단한 충성 고객이다. 여행에 대한 니즈도 많고, 검증된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공유경제 모델로 해외로까지 진출하고 싶다. 호스트 확보가 어렵지 않겠냐고? 사실 제일 문제가 호스트다. 게스트는 니즈가 확고한 편이다. 하지만 호스트 입장에서는 사회적 인식 문제도 있고, 아무래도 손이 가는 일이 많다 보니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다. 우리는 많은 사례를 만들려고 한다. 먼저는 장애인 봉사 단체, 종교 기관을 중심으로 접촉하고 있다. 또 사회복지 학과 출신의 평균 소득이 높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수입원을 늘려나가고자 하는 니즈가 있다. 가이드 등의 활동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어필할 수 있을 거다. 스토리텔링에 기술을 더한다. 오는 9월 테크크런치를 시작으로 11월에는 세계관광박람회(WTM)과 핀란드의 슬러쉬(SLUSH) 행사에 참여한다. 해외 관광객에게 우리의 존재와, 우리가 가진 기술적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서다.현재 우리가 도입하고자 하는 기술은 비콘(beacon)이다. 관광객의 스마트폰을 통해 위치를 인지하고, 특정 위치에 들어서면 그 지역과 관련된 스토리텔링을 음성으로 들려주는 방식이다. 조향 업체와도 협의 중이어서, 그 지역을 대표하는 향기를 뿜게 만들 수도 있다. 이런 방식으로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해낼 수도 있을 것 같다. 예를 들어 ‘제주도 바닷가 냄새’, ‘고성 잣나무 냄새’ 등 여행 다녀온 지역을 기억하게 만들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인 고객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올해 내 2억 매출이 목표다. 숫자가 아니라 이게 ‘되는 사업’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 앞서 말했듯, 싸우는 게 아니라 보여주는 걸로 설득해야 된다. 우리 모델을 통해 많은 해외 관광객이 유치되면, 정부나 지자체도 안 움직일 이유가 없다. 우리의 슬로건이 ‘모두를 위한 여행(Travel for all)’이다. 여행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나가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 지켜봐 달라. (출처: platum http://platum.kr/archives/62275)

[뉴스1] 장애인 여행 플랫폼 어뮤즈트래블

12
8월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가까운 곳으로 외출을 나가는데도 큰 용기가 필요한 장애인에게 ‘여행’이라는 단어는 멀게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장애인들이 직면하는 수많은 제약과 불편에 공감하면서도 마음 한 켠에서는 ‘장애가 있으니 어쩔 수 없겠지’라는 생각을 갖는 것도 현실이다.

하지만 장애인에게도 여행의 의미는 소중하다.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 것이 때로는 생활의 새로운 활력이 되어주기도 하고 미래를 항해 나아갈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장애인이라고 해서 여행을 대하는 자세와 기대가 우리와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여행’이 누구나 누려야 할 보편적인 권리라는 인식하에 장애인을 위한 여행 플랫폼을 선보인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애인 공유경제 관광 플랫폼 ‘어뮤즈트래블(amusetravel)’이다.

어뮤즈트래블 관계자는 “사실 장애인 관광하면 불편하고 어렵다고만 여겨질 수밖에 없는데, 이것은 편의시설 등 하드웨어적인 측면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이다. 장애가 있으면 당연히 불편할 수 있지만 옆에서 누가 도와주기만 하면 장애인도 충분히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관광지에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인식을 전환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챌린지1000 프로젝트’ 7기 데모데이 우수기업 어뮤즈트래블이 실현하고 있는 장애인 여행은 쉽게 말하면 장애인용 에어비앤비를 만드는 것이다. 비장애인이 호스트가 되어 장애인에게 집을 빌려주고, 더 나아가 직접 가이드 역할도 하는 모델이다.

장애인 여행은 특히 여행 코스나 시간 분배 등의 계획을 장애인 입장에서 스스로 짜는 것이 중요한데, 이런 것들은 현지 사정에 밝은 현지인 호스트들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다. 여기서 어뮤즈트래블은 일반인과 장애인을 잇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어뮤즈트래블은 장애인 여행을 함께할 호스트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에어비앤비 스타일의 장애인 여행 실현을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여행을 이끌어 줄 호스트의 역할을 중요하기 때문. 이와 함께 비장애인를 위한 항공, 호텔, 패키지 관련 서비스 확대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어뮤즈트래블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익의 일부분을 사회적 약자에게 환원하는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공정여행’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비장애인 여행객들의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당연한 것을 함께 누린다는 것. 그것이 바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허무는 첫 번째 단추일 것이다. 함께 즐기는 여행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보이지 않는 벽을 유쾌하게 허물어 버리는 이 즐거운 ‘여행 프로젝트’의 앞날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nohsm@
(출처: 뉴스1 http://news1.kr/articles/?2746162)

[동아일보] 어뮤즈트래블, 일반인과 장애인 이어주는 ‘에어비앤비’ 만들다

12
8월

사진=어뮤즈트래블의 임직원들.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여행문화를 구축해나가는 중소기업이 있어 화제다.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챌린지1000 프로젝트’ 7기 데모데이 우수기업 ‘어뮤즈트래블’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어뮤즈트래블은 ‘장애인 여행’을 위한 에어비앤비(Airbnb; 남는 방을 여행자들에게 빌려준다는 아이디어로 개발된 공유경제 사이트)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들이 여행에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 시설과 같은 하드웨어적인 정보까지 제공하는 솔루션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흔히 장애인을 위한 복지를 떠올리면 후원이나 기부, 혹은 사회기반시설의 확충 등을 생각하지만 이들을 대하는 태도와 인식에 대한 전환까지 생각하기는 쉽지가 않다.이에 어뮤즈트래블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을 이어주는 매개역할을 맡아 장애인을 위한 소셜 플랫폼을 구현하고 있다. 에어비엔비 모델을 활용해 국내외의 현지사정에 밝은 호스트가 장애인에게 여행안내와 숙박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입장에서 스스로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돕고, 함께 유익한 여행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한다.어뮤즈트래블 오서연 대표는 “이미 일본이나 미국에서는 장애인 관광이 보편화 되어가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배려들이 부족하다”면서 “기부나 후원과는 다른 차원에서 접근할 때 좀 더 복지의 효과적인 현실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한편, 어뮤즈트래블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오프라인 여행상품과 온라인 플랫폼,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여행의 즐거움을 공유하며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인 관광시장형성에 힘 쓰고 있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출처: 동아일보 http://bizn.donga.com/travel/3/all/20160812/79722836/1?)

[이데일리] “장애인도 편하게 여행할 수 있을까?”…`에어비앤비`로 현실화

12
8월

사진 = 어뮤즈트래블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장애인의 삶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이 확대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관광’이다.비장애인의 시선에서는 장애인의 편리한 관광이 현실화하기 어려운 문제로 보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일반인에게 여행이 자연스러운 소비문화로 자리 잡은 만큼,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식 변화에 참여하는 것이 변화의 시작일 것이다.어뮤즈트래블(대표 오서연)은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장애인을 위한 에어비앤비 공유경제모델을 바탕으로 장애인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는 기업이다.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챌린지1000 프로젝트’ 7기 데모데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이들은 장애인에게 특화된 여행상품을 기획해 지난 2월 본격적인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그 결과 올 1분기에만 무려 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큰 수익은 아닐 수 있지만 장애인 여행시장의 수요가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하게 해준 뜻깊은 성과다.흔히 장애인을 위한 관광 사업이라고 하면, 공익을 우선으로 하는 ‘착한 사업’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사실 장애인관광의 경우 해외에서는 이미 점차 활성화 되어가고 있는 ‘뜨는 사업’이다.오서연 대표는 “어뮤즈트래블은 주 고객이 사회적 약자인 것뿐, 시장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움직이는 분명한 영리기업”이라면서 “장애인용 에어비앤비를 만들어나가는 것을 바탕으로 장애인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면서 충성고객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어뮤즈트래블이 제공하는 에어비앤비 서비스란 쉽게 말해 비장애인인 호스트가 장애인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가이드 역할도 하는 모델이다.전통적인 에어비앤비 역시 소수의 충성고객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던 만큼, 어뮤즈트래블 역시 이를 기대하며 해외 진출까지 염두에 둔 상태다.사업 초기 단계에는 장애인 가족을 비롯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호스트 제안을 할 예정이다.이에 이상엽 장애인 인권 영화제 위원장도 호스트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어뮤즈트래블 측은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확고한 만큼 호스트 확보 문제가 관건이 된다”며 “이에 앞으로 장애인 봉사 단체와 종교기관, 사회복지학과 출신의 수입원을 늘려나가고자 하는 이들의 참여를 위해 움직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출처: 이데일리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I11&NEWSID=03079926612746664&DCD=A401&OUTLNKCHK=Y )

[쿠키뉴스] 사회적 약자 위한 새로운 여행 모델 ‘어뮤즈트래블’

12
8월

호텔 대신 현지인 호스트가 제공하는 숙소를 연결해주는 ‘에어비앤비’는 그 등장과 동시에 여행 시장에 큰 변화를 이끌어 냈다. 단순히 유명 관광지 중심의 여행에서 벗어나 현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공유의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에어비앤비가 이끌어낸 변화의 바람을 장애인을 위한 공정 여행으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 주목을 끌고 있다. 비장애인이 호스트가 되어 장애인에게 집을 빌려주고, 더 나아가 직접 가이드 역할을 하는 새로운 장애인 여행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장애인 여행 플랫폼 ‘어뮤즈트래블’이 바로 그들이다.

어뮤즈트래블 오서연 대표는 “오프라인 여행상품과 온라인 플랫폼, 장애인 여행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사회적 약자의 교류와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며 “모두가 즐겁고,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장애인 여행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챌린지1000 프로젝트’ 7기 데모데이 우수기업 어뮤즈트래블은 2014년에 설립해 2015년 한국관광공사 문화창조벤처단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삼성전자 기술 나눔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장애인 관련 분야에서 5~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 팀을 꾸려 각 장애에 특화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실질적인 성과도 올리고 있다. 올해 1분기에만 3천만 원의 장애인 관광 매출을 올리며, 시장 확대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최근에는 비장애인을 위한 항공, 호텔, 패키지 관련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일반인을 위한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분은 사회적 약자에게 환원돼 평소 공정여행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의 참여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출처: 쿠키뉴스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html?no=388838)

[중기이코노미] CKL “콘텐츠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터 육성한다”

12
4월[중기이코노미] CKL “콘텐츠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터 육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이하 CKL)은 문화예술 콘텐츠분야 기업을 육성·지원하는 기관이다. 창작, 초기창업, 기업성장 그리고 글로벌진출 등 기업의 성장 단계별 특성에 맞춰 지원한다.

중기이코노미와 만난 CKL 김상현 본부장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과정이 쉽지 않다”며 “특성화대학, 전문대학 등에서 양성한 인력 대다수는 순수하게 작품에만 골몰해 있지, 비즈니스 개념으로 디벨로핑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고 가르치는 곳도 없다”고 말했다.

예를들어 방송, 게임, 만화 등 콘텐츠 창작만으로는 수익을 내기 어렵다. 연간 65편에서 100편정도 나오는 드라마의 경우 ‘태양의후예’, ‘도깨비’ 등 일부 흥행작을 제외하고 제작자에게 돌아가는 몫은 크지 않다. 게임이나 만화도 마찬가지다.

김 본부장은 “창작자보다 유통하는 회사가 많은 수익을 가져간다. 유통채널을 통해야만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과점한 대기업에 귀속되고 있다.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영화산업의 경우에도 유통망인 극장의 지분이 50%이고, 나머지 절반을 제작자와 배급사가 나누는 구조”라며 CKL은 창작활동과 유통을 융합해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애인 맞춤형 여행상품 개발 어뮤즈트래블’ 사업화 돕다

김 본부장은 CKL의 성공적인 지원사례로 장애인에게 특화된 여행상품을 제공하는 ‘어뮤즈트래블’사를 꼽았다. 예컨대 비장애인에겐 아름다운 풍경이 시각장애인에겐 무의미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에게 필요한 것은 청각·촉각·후각을 활용할 수 있는 여행상품이어야 한다. 폭포소리가 크게 들리고, 주변의 바위를 직접 만질 수 있고, 주변의 꽃향기도 맡을 수 있는 장소가 그런 곳이다. 또 휠체어가 필요한 장애인에겐 이동편의시설이 갖춘 여행지이어야 하고, 식당을 가도 비장애인에 비해 넓은 공간이 있어야 한다.

어뮤즈트래블 A대표는 약 1년간 향이 좋거나 맛이 독특한 특산품이 나는 지역 등을 찾아다니며, 장애인여행 프로그램 20여개를 개발했다. 문제는 장애인여행 프로그램을 어떻게 사업화해야 하는지 몰랐다. 김 본부장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사업화과정을 몰라 어려움을 겪었던 대표적 사례”라며 “초기자금을 지원하고 멘토의 도움도 주고 해서, 창업과정에서 느끼는 허들을 해소해 성공적으로 시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또 ‘오픈갤러리’는 국내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빌려주고, 3개월마다 교체해주는 그림렌탈회사인데 CKL은 지원사업 중 하나인 창업발전소사업을 통해 홍보에 필요한 초기자금을 지원했다. 오픈갤러리는 이를 발판삼아 명성을 얻지 못한 수많은 화가의 작품을 수용할 수 있는 온라인마켓을 만들었다.

김 본부장은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입선을 해야 명성을 얻고, 서울시내 유명화랑에서 거래된다”며 “입선하지 못한 화가나 학부졸업생이 작품활동을 하면서 작품을 시장에 유통시키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화가들이 미술작품만으로는 수익을 낼 수 없는데, 이를 상업화해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며 “창작과 유통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을 키워내는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시장 곳곳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해 지원하겠다

CKL은 서울 대학로에 창작·창업을 지원하는 기획센터와, 광화문에 성장·글로벌진출을 지원하는 기업지원센터를 두고 있다. 특히 기업지원센터에서는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에 입주공간을 무료로 제공해 현재 42개 기업이 입주해있다. 또 해외관계자 초청컨퍼런스를 하거나, 마케팅교육을 진행하기도 한다.

특히 초기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금융, 법률, 회계, 저작권 등 분야의 지원주체가 한곳에 모여 있는 게 눈에 띈다. 김 본부장은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주체들이 모여 좀 더 밀착된 지원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은 우리센터만의 강점”이라며 “입주기업이 아니라도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활용할 수 있고 필요한 비용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해외로 나가면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일례로 기업지원센터 입주사 중 하나인 ‘이노마드’사는 흐르는 물에 넣으면 프로펠러가 돌아가면서 전기를 만드는 500㎖ 물병크기의 휴대용발전 충전기를 개발했는데, 이 제품은 국내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지 못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어디로 캠핑을 가든 몇백미터만 가면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요가 많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이노마드사는 미국과 캐나다 시장을 주목했다. 산이 깊어 한번 캠핑을 가면 며칠동안 나오지 못하는 곳이 있고, 당연히 전기도 없어 미국·캐나다 시장에선 휴대용발전 충전기가 히트상품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 것이다. CKL의 지원을 통해 미국에 진출한 이노마드사는 크라우드펀딩도 받고, 수억원대의 수출도 했다.

김 본부장은 “세계시장 곳곳에는 각 시장에 적합한 액셀러레이터가 있다”며 “앞으로는 글로벌진출 대상기업으로 선발한 스타트업을 그들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에는 액셀러레이터 기능을 하는 민간회사가 많지만, 주로 IT나 제조업 등 기술기반 회사를 육성한다. 콘텐츠에 집중해 육성하는 곳은 별로 없기 때문에 CKL 한 곳만으론 수도 많고 급성장하는 문화예술 콘텐츠기업을 지원하기엔 역부족이다.

CKL은 올해 주요 사업목표로 콘텐츠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팅 민간회사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문화예술 콘텐츠기업을 육성하고, 민간주도의 자생적인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벤처캐피탈을 보면 기업육성 차원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은 이미 성장해서 투자금이 회수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경향이 있다”며 “콘텐츠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기업을 지원해 민간베이스의 콘텐츠산업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http://www.junggi.co.kr/article/articleView.html?no=18570

[Business Country May issue] A pleasant trip begins for everyone!


01
5월

High Kicks For The World

A pleasant trip begins for everyone!  

There is a start-up that dreams of healthy and right business through travel. However, it is not a social enterprise.
Just their loyal customers are special. It is their first customers who are not easy to travel, not those who can leave whenever money and time are allowed.
Travel agencies that wish to have a pleasant trip to anyone, whether they have a disability or not, who want to be able to meet each other more closely through the trip, and who want to make a positive change in society. Amusement Travel Co., .

Source: May, Small Business Corporation

[플래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사회적 약자를 지키는 스타트업

26
5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사회적 약자를 지키는 스타트업

이 세계엔 신체적, 문화적 특징 등 저마다 다양한 이유와 취지로 생겨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으로 분류되는 집단이 존재한다.
이 집단은 때로는 성별로 구분 되기도 하고, 신체적인 자유에 따라 분류가 되기도 하며 혹은 빈부의 격차에 따라 생겨나기도 한다.
세상은 이들을 어린이와 노인, 여성, 장애인과 성소수자, 이방인 등으로 부른다.

수천 년간 단순히 ‘나와 우리’라는 집단과 달랐기 때문에 배척됐던 그들은 어느 순간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며 각자 처했던 상황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아동과 노인, 가난한 이들을 위해 전 국가적인 복지 제도가 생겨났고 여성해방운동 , 퀴어(Queer, 성소수자) 퍼레이드 등이 세계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어떤 이들은 사회적 약자를 지칭하는 기준을 두고 잘못됐다며 지적하거나 적극적인 우대 정책을 두고 ‘역차별’이라고도 하지만, 이를 차치하고 이 세상 모든 구성원은 보다 나은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

더욱이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확실한 명제가 존재하는 한 우리는 더욱 더 권리를 드높일 방안을 찾아야 한다. 이 방면에서 집단의 장벽을 제거하는 데 힘쓰는 기업이 있다.

그들은 장애인, 여성, 성소수자와 노숙자 등 각각 사회 취약계층의 삶 가까운 곳에 터를 잡고 이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블표 영화 가오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외계의 위협과 갈등 앞에 놓인 은하계를 구하기 위해 힘을 모은 악동들의 이야기다.
아래 활약중인 기업들은 가오갤처럼 세상의 소외계층를 위해 매진중인 국내 스타트업이다.
이들이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해보는 건 어떨까.

▲장애인 – 어뮤즈트래블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여행을 제안하는 ‘어뮤즈트래블’은 기획자 출신 오서연 대표가 1년 넘게 여행시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직접 체험해보며 여행 프로그램을 제작한  상품 서비스다.

시각이 중시되는 일반 여행과 달리 만져보고 맡아보는 다른 감각도 중시한 여행 상품이 특징이며, 전세계 장애인들인 이동과 비싼 비용에 구애 받지 않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업체는 향후 장애인을 위한 소셜 플랫폼으로 성장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지향한다.

이들의 가치는 꾸준히 인정받는 중이다. 2015년 한국관광공사 문화창조벤처단지 우수기업 선정, 2016년엔 산업통상자원부 삼성전자 기술 나눔 사업, 또한 올해엔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챌린지1000 프로젝트’ 7기 데모데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회취약계층 – 두손컴퍼니

두손컴퍼니는 일자리를 통한 빈곤퇴치’라는 미션을 토대로 물류사업 혁신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이다. 시작은 옷걸이 제작이었으나 주문량이 규칙적이지 않아 찾은 수익원이 배송 서비스 대행이었다. 몇군데 스타트업의 대행을 시작으로 현재 고객사는 50군데, 이들과 함께한 노숙인은 약 100명에 이른다. 물류 사업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매출액은 전년 대비 7배나 늘었고, 18평에서 시작한 물류창고는 400평 규모로 넓어졌다. 여기에 더해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발탁, 정부 지원금 아래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박찬재 대표는 “우리는 단순히 사업 크기만 키우는 것이 아닌 지속가능한 성장구조를 갖춰 성장하는 게 꿈”이라며 “현재 노숙인들은 우리를 통해 일을 체험하고, 돈을 저축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향후 이들이 기술자로 나아가게 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여성- 맘껏드림

맘껏드림은 경력단절여성 해소를 위한 플랫폼이자 여성 재능공유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는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올해 3월 첫 오픈 이후 부산과 주변 일대, 대구, 수도권까지 빠르게 전국 이용자가 생겨나는 중이다. 소비자들의 후기를 도모하는 덕에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는 점도 한 몫한다. “우리 플랫폼에선 경력단절 여성, 혹은 상황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여성들이 자신의 커리어를 최대한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김현지 대표는 연내 전국 각지에서 서비스 이름을 알린 뒤 해외 진출도 고려 중이다. 일과 육아 문제를 동시에 이뤄내야 하는 여성들이 눈여겨 보면 좋을 기업이다.

▲퀴어 – 닷페이스

LGBT(레즈비언, 게이,바이, 트렌스젠더 등 성소수자를 지칭하는 단어)라는 말도 익숙하지 않은 게 한국 사회다. 작년 말 OECD가 발표한 ‘LGBT 수용도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35개 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인 31위를 기록했다. 국내 다른 연구기관이 조사한 한국 유권자의 LGBT 인식 또한 매우 낮아 이 흐름을 같이 한다. 무척 보수적이고 아직도 갈 길이 먼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평등 및 퀴어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대하는 뉴미디어가 있다.

닷페이스(.face)는 한국의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영상 전문 뉴미디어로, 페미니즘, LGBT를 포함한 정책,환경과 동물 등의 주제를 가지고 독자와 소통하고 있다. 특히 이들이 보도한 LGBT 비디오는 500만 뷰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우리들이 주목하고 있는 이 문제를 개선하면 세상 전체를 바꿀 수 있다고 보는 조소담 대표는 올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의 영향력있는  30세 이하 아시아 여성 선구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기사 출처
 http://platum.kr/archives/81479
사진출처 :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출처=마블스튜디오 

[아크로팬] 어뮤즈트래블 발매 장애인 맞춤 국내외 여행 상품 호평


02
6월

장애인 여행 전문 소셜 스타트업 어뮤즈트래블(대표 오서연)에서 지난 4월에 런칭한 해외 패키지 여행 상품이 장애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4월 사이트 오픈 전에는 한 달에 50건 정도의 문의 요청이 들어오던 것이 오픈 이후 500여 건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현재 6월 일정 중 마감된 상품이 발생되고 있다. 또한, 재구매율도 높아서 한번 이용한 장애인들의 약 20%는 또 다른 상품을 신청하고 있다.

어뮤즈트래블 여행의 특징은 장애인 여행 전문가인 ‘호스트’가 여행 상품 전반을 관리해 보다 저렴하고 최적화된 여행이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단순히 여행 가이드가 아니라, 여행에 참석한 장애인들의 상황과 따라 활동보조를 늘리거나, 숙소 변경, 리프트카 확충, 여행 코스 수정 등을 통해 맞춤형으로 여행 전반을 운영한다. 또한, 보통 장애인들이 여행을 갈 때 활동보조를 동반해서 교통, 숙박 비용이 두 배로 드는 부담을 덜기 위해서 현지의 네트워크를 통해 그곳에서 도움을 주는 사람을 구한다.

어뮤즈트래블의 상품의 또 다른 특징은 장애 유형에 따라 여행 상품을 구성한다는 점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해서 제주도의 바람과 햇볕, 숲과 바다의 냄새를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코스를 만들었다. 발달장애인을 위해서는 많은 이동하지 않고 바닷가나 올레길에서 자연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어뮤즈트래블은 비장애인들을 위한 여행 상품도 운영한다. 이 경우 장애인 상품과 같은 가격으로 운영된다. 비장애인들이 이 상품으로 여행을 하면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장애인을 돕는 데 쓴다. 이런 ‘착한 여행’의 취지에 동감하고 신청하는 사람도 조금씩 늘고 있다.

이러한 어뮤즈트래블의 노력과 성과는 해외에서부터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Social Venture Correption Asia의 Finalist로 선정되었고, 올해 3월에는 아시아 소셜 이노베이션 어워드 (Asia Social Innovation Award)의 우수 소셜 스타트업 아이디어(Best Social Start-up Idea 2016 Regional Winner of South Korea)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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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코리아랩 입주기업 1차 미디어데이 11일 개최 [노컷뉴스]


11
7월

콘텐츠코리아랩 입주기업 1차 미디어데이 11일 개최  [노컷뉴스]

11일 CKL 기업지원센터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입주기업들.
좌측부터 어뮤즈트래블 오서연 대표엠랩 홍의재 대표,예술불꽃화랑 김주연 팀장상상마루 엄동열 대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 기업지원센터는 11일 오전 서울 세종로 친니에서 ‘콘텐츠코리아랩 입주기업 1차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 기업지원센터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 기업에 사무공간, 콘텐츠 기획과 제작, 투자유치, 마케팅, 해외 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의 인큐베이터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고 있다.

‘톡!, 톡! 콘텐츠 스타트업(Talk!, Talk! Contents Start up)’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미디어데이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 기업지원센터에서 지원 받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 4곳이 참가해 회사소개와 주요 사업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 기업지원센터 박승준 팀장의 인사말에 이어 참가기업들의 소개 및 현황과 성과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 기업 상상마루는 최근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목욕문화인 세신사와 이태리타월을 소재로 한 뮤지컬 ‘배쓰맨’을 런칭하고 9월 막을 올릴 예정이다. 상상마루는 일반적인 현장예술위주의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주인공 캐릭터와 다양한 파생 상품 개발과 서울 동대문 주변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자연스럽게 대학로의 공연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연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 할 계획이다.

두 번째 기업 어뮤즈트래블은 국내외 장애인 전문 여행상품을 출시하며 호평받고 있다. 단순히 여행 가이드가 아니라 여행에 참석한 장애인들의 상황에 따라 활동보조를 늘리거나, 장애 별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12일 오픈하는 발리여행상품은 현지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쉽고 편하게 장애인에게 최적화된 여행서비스를 제공하며 발리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까지 장애인 여행 상품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 번째 기업 앱랩(주)는 동영상 속 정보 검색 앱인 ‘엠스터브(mSTUV)’를 출시하고 국내시장에 이어 중국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동영상 태깅’ 기반으로 한 엠스터브는 영상에서 보이는 상품을 바로 구매하거나 특정장소의 정보를 확인하는 등 자동 맵핑과 수동 맵핑을 통해 정확도를 높인 다양한 영상 속 정보를 제공한다. 앱랩은 콘텐츠 사업자, 미디어 서비스 운영자, 상품 판매업자들이 엡스터브를 통해 각자에게 적합한 고객을 찾고 유저들은 영상 안에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동영상을 통한 올인원(All in One)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 기업 예술불꽃화랑은 불꽃을 이용한 창작 공연 예술단체이다. 우리의 전통소재를 활용해 불과 불꽃이 가지는 다양한 상징성을 타악, 무용, 음악과 결합한 파이어 시어터 장르로 선보인다. 특히 옛 우리나라 궁중에서 하던 불꽃놀이를 이르는 화희(火戱)를 바탕으로 새로운 상상력을 더해 탄생한 ‘화산대’란 작품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 기업지원센터 박승준 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 기업들이 많이 알려져 선순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출처]

http://www.nocutnews.co.kr/news/4813807#csidxffdee38d113c5c1a21fffc1dc3984c2

[파이낸셜뉴스] 여자는 모르는 ‘정글’ 남탕으로 초대합니다


12
7월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의 새작품
목욕관리사 주인공으로 하는 창작뮤지컬 ‘배쓰맨’ 9월 초연
콘진원 투자 작품으로 주목받아

장애인 특화 여행 어뮤즈트래블

동영상 올인원 서비스 엠랩, 불꽃극 단체 예술불꽃화랑도 스타트업 자격으로 투자 유치

상상마루의 ‘배쓰맨’
예술불꽃화랑의 ‘화산대’

우리만의 독특한 목욕문화, 목욕관리사(세신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코믹 창작뮤지컬이 온다.

이름부터 재미있는 ‘배쓰맨’은 3대째 내려오는 긴 역사를 지닌 남성 전용 목욕탕 ‘백설탕’이 주무대다. 9월부터 초연하는 ‘여자들은 모르는 정글의 세계’ ‘웰컴 투 더 남탕’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금까지 여성들은 알 수 없었던 남탕의 모습을 무대 위에 적나라하게 펼친다. 특이한 장소와 흥겨운 노래, 익살스런 대사들로 대학로를 찾는 관객들의 마음을 잡을 준비가 끝났다.

이 공연은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의 새로운 작품이다. 대학로 관광·공연 연계 상품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IR 투자 선정작이기도 하다.

젊은 스타트업의 시선은 남다르다. 기존 시장 질서를 그대로 답습하지 않고 한발 앞서 나가는 이들의 도전은 그래서 흥미롭다.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의 미디어데이 ‘톡! 톡! 콘텐츠 스타트업’에 참여한 상상마루, 어뮤즈트래블, 엠랩, 예술불꽃화랑 등 스타트업 4곳의 표정은 밝았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상상마루. 우리만의 목욕문화를 공연을 넘어 머천다이징(MD) 상품 판매, 해외관광객 유치, 에듀테인먼트 등 ‘원소스 멀티유즈’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사실 상상마루는 수학을 활용한 가족 뮤지컬 ‘캣조르바’로 공연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킨 바 있다. 이야기만 들어도 머리가 아파오는 ‘수학’을 공연과 접목시킨 아이디어는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대학시절부터 공연을 너무나 좋아했다는 엄동렬 상상마루 대표는 졸업 후 뮤지컬 기획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본격적인 뮤지컬 시장에 뛰어든 그가 상상마루로 처음으로 무대에 올린 작품이 ‘캣조르바’다.

수학적 사고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고양이 탐정 스토리로, 많은 인기를 끌면서 초연 2년만에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상상마루가 특별한 것은 단지 공연만으로 끝나지 않고 무대 위 주인공을 캐릭터화해 다양한 파생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교육 소스도 개발한다는 것. 엄 대표는 “현장 예술인 공연은 다른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래서 공연을 원형으로 다양한 수익 모델 확장이 필요하다. 공연은 물론 다양한 부가 콘텐츠 개발로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공연과 관광의 접목을 꾀하고 있는 그가 주목한 곳은 대학로다. 120개가 넘는 공연장이 밀집한 대학로는 독특한 문화공간이다. 그러나 대학로를 찾은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공연장으로 이끌지는 못했다. 엄 대표는 “뉴욕 브로드웨이처럼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 관광객들이 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동대문과 대학로를 하나의 문화벨트로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배쓰맨’은 그렇게 탄생했다. 목욕관리사를 무대에 올리며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그는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까지 3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재밌는 체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장애인 특화 여행 스타트업 어뮤즈트래블, 동영상 기반 올인원 서비스 엠랩, 국내 유일 파이로씨어터(불꽃극) 단체 예술불꽃화랑도 미래가 주목되는 문화콘텐츠 스타트업들이다. 지난해 장애인들을 위한 여행상품으로 시장에 일대 파란을 일으킨 어뮤즈트래블은 이달 발리 여행 기획상품을 내놓는다. 어뮤즈트래블은 앞으로 일본, 태국, 유럽 등 좀 더 다양한 곳으로
장애인 여행 상품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어뮤즈트래블이 여행의 시선을 바꿨다면 엠렙은 모바일 동영상의 시선을 바꿨다. 엠랩은 자체개발한 애플리케이션 엠스터브(mSTUV)를 통해 동영상 큐레이션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한 검색, 내비게이션, 쇼핑까지 가능한 플랫폼을 선보였다. 예술불꽃화랑은 불꽃을 공연에 접목한 공연단체다. 불꽃을 통해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이들은 지난해 프랑스 창작단체 카르나비에와 공동으로 진행한 ‘길&패시지’를 비롯해 ‘화산대’ ‘공무도하가’ 등을 공연했고, 이달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시작으로 8월 ‘통영한산대첩축제’, 9월 ‘대구수성페스티벌’ 공연을 앞두고 있다.

한편 콘진원 CKL에는 현재 42개의 스타트업이 입주해 자신들의 꿈을 현실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21개 업체가 25개국으로 진출해 수출 68억원 등 351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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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14&aid=0003842948&sid1=001

문화·여행·영상·불꽃…4色 콘텐츠 스타트업 [벤처스퀘어]


12
7월

문화·여행·영상·불꽃…4色 콘텐츠 스타트업

좌측부터 어뮤즈트래블 오서연 대표엠랩 홍의재 대표예술불꽃화랑 김주연 팀장상상마루 엄동열 대표

콘텐츠는 귀하다. 혹자가 말했듯 ‘자식 낳는 심정’으로 빚어낸 창작자의 시간과 노력이 응축된 산물이다.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기도 어렵지만 그보다 더 보기 어려운 건 콘텐츠가 묻혀버리는 일이다. 한 번 보고 잊히는 게 아니라 콘텐츠를 원소스로 다양한 산업군과 연계한다면 오래두고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연극, 여행, 거리 예술, 동영상 콘텐츠를 소재로 산업군에서 재탄생하고 있는 스타트업 4곳을 소개한다.

◇ 뮤지컬을 원소스로 다양한 산업군과 연계=문화공작소 상상마루는 뮤지컬 콘텐츠를 원형 모델로 캐릭터, 애니메이션, ICT 전시사업, 엠디, 관광 상품 등으로 확장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예술 스타트업이다. 뮤지컬, 연극을 원소스로 다양한 산업군과 연계해 수익모델을 확장해나간다.

엄동렬 상상마루 대표는 “대학로에는 120개 연극 공간이 밀집되어 있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만 공연까지 보고 가는 문화로 연결되지는 못했다”며 “동대문과 문화네트워크로 연결,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을 관람하듯 외국인 관광객도 즐길 수 있는 공연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상상마루의 첫 작품은 수학을 소재로 삼은 가족 뮤지컬 ‘캣조르바’다. 수학적 사고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고양이 탐정 스토리를 통해 2년 만에 해외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다음 작품은 한국 목욕 문화를 기반으로 한 ‘배쓰맨’이다. 엄 대표는 “세신 문화는 우리만의 독특한 문화로, 해외 관광객의 시선을 끌기 충분하다”며 “캐릭터화, 목욕제품 브랜드화, 온천 문화와 연결 등을 통해 콘텐츠와 지역 브랜드를 연계한 관광브랜드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장애인 맞춤형 여행 시장 공략=어뮤즈트래블은 장애인에게 특화된 여행상품을 제공한다. 일반 관광객에게 제주 성산일출봉에 오르는 여행상품을 제공한다면 시각장애인에게는 시각 외적인 감상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함께 제공한다. 스토리텔링을 통해 해당 지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오서연 어뮤즈트래블 대표는 “장애인 가족이나 당사자 또한 여행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그럼에도 이동이나 현장 변수로 인해 여행에 도전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오 대표는 또 “물리적으로 일반인과 같은 방식으로 보고 듣고 느낄 수 없는 부분을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로 극복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어뮤즈트래블 여행 상품2016년 9월 설립한 어뮤즈트레블에는 지난해만 250명의 고객이 찾았다.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 전화 문의도 늘고 있다. 오 대표는 “개개인의 필요사항과 요구에 맞는 여행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여행 현지인과 여행객이 연결되는 플랫폼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시도는 12일 공개되는 ‘어뮤즈스페셜 기획 발리여행’이다. 체크인부터 관광까지 발리 현지 호스트가 장애인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풀컨시어지 서비스다. 어뮤즈트레블은 발리 상품을 시작으로 일본, 태국, 유럽 등으로 장애인 여행 상품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 동영상에 나온 그 옷 뭐더라?=엠랩은 비디오태깅 서비스 플랫폼 엠스터브를 제공한다. 엠스터브는 동영상에 나온 정보를 검색하고 상품 구매, 장소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홍의재 엠랩 대표는 “사람들은 동영상 위주로 콘텐츠를 소비한다”며 “집단 지성 자동 구축기술을 통해 동영상 속 인물, 장소, 사물 등에 대한 정보를 한 곳에 모아두면 정보를 검색하거나 구매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수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엠스터브(mSTUV) 제품 구매 실행화면엠스터브 키태그 기능을 활용하면 시청중인 동영상과 매칭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일반 메신저처럼 영화 감상 중 장면에 실시간으로 자신의 의견을 달 수 있는 것은 물론 영상에서 원하는 부분을 빠르게 검색할 수도 있다.

현재 엠랩은 베트남과 터키, 핀란드 온라인 판매 회사와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 미디어 채널과 업무협약을 채결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섰다. 국내와 중국 런칭은 올 4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홍 대표는 “웹에 존재하는 동영상 정보를 수집하고 동영상을 매개로 한 올인원 서비스 구축할 것”이라며 “콘텐츠 사업자와 미디어 서비스 운영자, 상품 판매자가 이곳에서 적합한 고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엠랩은 내년 말까지 60억 개 이상 데이터를 수집한다는 계획이다.

◇ 예술, 불타오르네=예술불꽃화랑은 불과 불꽃을 이용해 공연을 창작하는 불꽃연출단체다. 우리나라 유희문화 중심에 있던 불꽃공연인 ‘화희’를 재창작한 화산대, 시가 ‘공무도하가’를 불꽃과 공중퍼포먼스로 구성한 ‘신 공무도하’ 등 불과 타악, 무용, 음악을 결합한 공연을 선보인다. 한·불수교 130년 기념행사에서 프랑스 창작단체 까르나비에와 공동 창작한 ‘길&Passage’을 통해 거리예술 대표 단체로 주목받고 있다.

예술불꽃화랑 화산대 공연 모습하반기에는 7월 세빛둥둥섬에서 진행되는 한강몽땅축제를 시작으로 포항불빛축제, 8월 통영한산대첩축제, 9월 대구수성페스트벌 등 전국 곳곳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주연 화랑 기획팀장은 “해외 관광객이 한국에 올 때 꼭 보고가야 하는 공연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7 콘텐츠코리아랩 기업지원센터 입주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행사가 11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문화공작소 상상마루, 엠랩, 어뮤즈트레블, 예술불꽃화랑이 참여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 기업지원센터는 콘텐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무공간부터 콘텐츠 기획·제작, 투자유치, 마케팅, 해외 진출까지 원스톱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출처] http://www.venturesquare.net/751171

어뮤즈트래블, 장애인 여행권 보장 위한 `착한 여행` 선보여 [이데일리]


24
7월

어뮤즈트래블, 장애인 여행권 보장 위한 `착한 여행` 선보여

장애인 여행 전문 스타트업(start-up) ‘어뮤즈트래블’은 전문 호스트를 비롯해 숙박과 항공, 차량, 가이드 등 다수의 파트너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어뮤즈트래블 관계자는 “장애인의 여행은 항공과 숙박, 차량 운영은 물론이고 여행코스를 결정할 때도 여러 조건과 편의시설이 갖춰져야 한다”며 “국내에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여행상품을 비롯해 장애인 관광상품이나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한 여행상품 전무하다는 점에 착안해 사업을 론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어뮤즈트래블은 7월 중순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 지사를 확보해 ‘어뮤즈 특별 기획 프로젝트1’을 시작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관계자는 “장애인에 특화된 여행상품과 함께 비장애인이 참여하는 착한 여행상품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출처: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G31&newsid=03903206615997800&DCD=A00703&OutLnkChk=Y

장애인, 현지호스트 끼고 여행가자 [이코노미뉴스]

21
8월

<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돈과 시간만 있다면 누구나 하고 싶은 게 ‘여행’이다. 그런데 아무리 돈과 시간이 많아도 여행가기 쉽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바로 장애인이다. 앞을 보지 못하는 장애인은 아무리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여행을 간다 해도 무의미하다. 걷지 못하는 장애인에게 가파른 계단을 오르는 여행코스를 제공한다면 이 또한 의미 없는 일이다. 이에 장애를 가진 이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여행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여행을 통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나선 여행사가 있다. 바로 (주)어뮤즈트래블이다.

미얀마 봉사활동에서 장애문제 우연히 인식…
장애인여행, 고객니즈 강한데 솔루션 없어

비장애인이 일상에서 장애인에 대한 경험을 하는 일은 흔치않다. 어뮤즈트래블 오서연 대표 역시 장애인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샐러리맨이었다. 오서연 대표가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가졌던 계기는 2011년부터 참여한 미얀마 해외봉사활동이었다. 오 대표는 “태풍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거처가 쓰레기장 근처로 옮겨진 탓에 후천적 장애를 가지는 모습을 보면서 장애에 대한 어려움을 우연히 인식했다”며 “자연스레 국내 어려운 장애인들도 돌아보게 됐고 장애인관련 포럼이나 세미나에 참석하며 관심을 넓혀갔다”고 말했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오 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등 사회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열망이 생겼다. 비장애인이 자연스레 장애인에 관심을 가지면서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 그러던 찰나에 당시 창업 맴버였던 친구가 장애인여행사를 제안했고, 이는 사업을 시작한 결정적 계기가 됐다.오 대표는 “장애인 차별문제를 해결하면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모델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한참 고민에 빠져있을 당시 함께 봉사활동을 하던 친구가 여행을 원하는 장애인들은 많은데 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얘기하더라”며 “실제 시장조사를 해보니 장애인들은 문화시설 접근도 어렵고 이동권 확보 등의 이유로 여행관련 활동은 거의 불가능했다”고 말했다.이어 “장애인 여행에 대한 고객의 니즈는 강한데, 시장에 솔루션이 없다는 사실을 인지했고, 이런 사업이라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자연스레 하나 되게 할 수 있는 비즈니스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섰다”며 “결국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의 문제를 여행으로 풀어가기 위해 회사를 뛰쳐나와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현실…턱없이 부족한 장애인 여행인프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애인 추정수는 2014년 기준 272만7,000명이다. 장애인 한명과 가족 등 활동보조원 1~2명이 함께 여행한다고 치면, 우리나라 10명 중 1명 이상은 장애인 여행을 하는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관련 인프라를 이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전윤서 대표는 M이코노미와의 통화에서 “우리나라는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이나 숙박시설이 부족할뿐더러, 직접 현장에 가서 찾아보지 않는 이상 찾기 힘들 정도로 집약된 정보가 없다”며 “에버랜드에서 시각장애인에게 놀이기구 탑승을 거부해 논란이 있었던 것처럼 놀이공원도 이용에 한계가 있고, 번지점프 등 체험위주 문화시설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전 대표는 이어 “우리나라 장애인 여행사가 몇 곳 있긴 하지만, 모든 장애인이 충분히 이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 관련 법체계와 제도적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지난 정부에서는 관련 예산이 거의 없다시피 했지만, 새 정부에서는 장애인 친화적인 정책들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어뮤즈트래블, 장애인맞춤형 여행상품제공
or 현지호스트와 연결해주는 온라인플랫폼

오 대표는 지난 2014년 회사를 그만두고 약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15년 말에 사업을 시작했다. 1년간 향이 좋거나 맛이 독특한 특산품이 나는 지역, 장애인에 관한 이야기가 얽힌 곳 등을 찾아다니며 여행프로그램 20여개를 개발했다. 그렇게 태어난 어뮤즈트래블은 장애인에 특화된 맞춤형 여행상품을 제공하고, 현지 호스트(장애인상품기획자)와 연결해 주는 온라인 플랫폼역할도 하고 있다.

오 대표는 “봉사활동에서 만났던 장애인들과 롯데월드, 한국민속촌, 용산전자기념관 등 문화공간이나 놀이시설을 가보기도 했고, 산과 바다도 돌아다니며 장애인 입장에서 정확한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약 1년의 베타테스트 과정을 거치면서 여행상품을 개발했고 이동권과 숙박등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어뮤즈트래블은 장애인이 여행을 요청하면 그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숙소·차량·식당 등을 배정해 이동권을 확보하는 장애인 맞춤형 여행상품을 제공한다.

일반여행사와 가장 큰 차이점은 장애인들이 여행할 때 비장애인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오 대표는 “시각장애인에게는 편백나무숲길을 걸으면서 향기를 느끼게 하고, 산에 오르지 못하는 지체장애인에게는 정상이 잘 보이는 평지에서 현지의 스토리 텔러가 그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식”이라며 “장애별 특성에 맞는 여행콘텐츠를 끊임없이 개발하고 표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여행지역 인프라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국내외의 현지 호스트와 여행자를 연결하는 온라인플랫폼 역할을 한다. 호스트는 여행자에게 장애인 여행에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 코스를 안내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오 대표는 “여행과정이나 컨퍼런스 등을 통해 현지호스트를 계속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는 핀란드, 발리, 베트남, 에스토니아 등지에서 20명 정도 확보한 상태”라며 “특히 간호사 출신인 핀란드 호스트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숙박과 차량도 모두 직접 확보하는 등 전적으로 여행상품을 개발해 우리가 궁극적으로 만나고자 하는 호스트와 일치 한다”고 말했다. 현재 어뮤즈트래블 홈페이지에 오픈돼 있는 상품은 서울, 제주, 부산, 오사카 등 10개 내외다. 계속 호스트를 유입하고 상품을 개발하는 초기단계로, 조만간 핀란드·발리·베트남·에스토니아·중국 등 상품도 올라올 계획이다.

향기 맡고 촉감 즐기는 장애인여행,
가장 중요한건 장애인에 대한 이해

장애인여행사는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이들에게 후각·청각 등 감각을 이용한 여행상품을 제공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호스트 등 상품기획자가 장애인의 특성을 정확히 알고 이해하고 있어야만 완벽한 여행을 선사할 수 있다. 실제 어뮤즈트래블 모든 직원은 장애인활동 보조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화도 가능하다.오 대표는 “지체장애인의 경우 소화능력이 약해 2시간 정도의 식사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분들이 통상 1시간 정도 제공되는 비장애인 여행을 가면 눈치 보이니까 억지로 빨리 먹고 토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시각장애인은 식사 시 손잡고 떠 먹여 주는 걸 굉장히 싫어한다. 어디에 뭐가 있는지만 말해주면 된다”며 “장애인여행의 경우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보다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미세한 부분을 잡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장애인 여행상품 수익 10%는 장애인에 환원, 진짜 목적은 ‘함께하는 세상’

어뮤즈트래블은 비장애인을 위한 여행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비장애인 여행으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는 장애인을 돕는 데 쓴다. 이런 착한 여행의 취지를 듣고 동참하는 고객도 늘고 있다. 오 대표는 “비장애인도 여행이 가능하지만, 무작정 이런 여행상품 재밌으니 장애인과 함께 여행하자고 하면잘 안 한다”며 “그러다 비장애인 여행으로 나는 수익 10%를 환원한다고 얘기하면 착한 일 한다며 관심을 보이곤 한다”고 말했다.이어 “장애인과 함께 여행했던 비장애인 고객이 전화를 걸어와 ‘야! 오서연! 나 여기서 장애인 버스 타는 거 봤어!’라는 얘
기를 한 적이 있다. 이게 바로 내가 꿈꾸던 세상”이라며 “이전에는 장애인 버스 타는 것에 대해 관심이 없어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가 여행을 통해 인지하게 된 것이다. 아직은 작지만 장애인과 융합을 이뤄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커스터마이징은 고객·여행사에 손해, ‘호스트’ 여행방식으로의 전환필요
사실 오 대표는 애초부터 호스트를 통한 플랫폼 사업을 하는 게 주목적이었다. 장애인이 여행을 요청한 후 그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구성해주는 방식(커스터마이징)은, 1단계 이상의 유통구조가 생기므로 비용이 올라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오 대표는 “장애는 15종류가 있고 그 등급도 6개로 나눠져 있어 그때그때마다 상품을 구성하다보면, 수익률도 좋지 않고 고객입장에서도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 상품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며 “우리 같은 스타트업은 재정적인 문제 등으로 무한정 상품을 개발할 수도 없어 모든 유형의장애인여행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데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현지 인프라까지 구축하고 있는 호스트를 만나기는 쉽지 않았다. 결국 판로를 개척하고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서라도 직접 상품을 구성해 제공하는 일을 병행할 수밖에 없었다. 오 대표는 “비장애인 여행과 달리, 장애인 여행의 경우 전례가 거의 없다시피 해 호스트를 발굴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결국 1년은 우리가 직접 호스트가 돼 여행상품을 기획하고 현지가이드 역할도 했다”며 “이 과정에서 현지 사람들과 협업을 통해 호스트를 만났고, 이제는 해외 장애인 기관에서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호스트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우리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로 보충하면서 상품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
고 말했다.오 대표는 이어 “많은 호스트를 확보해 모객 홍보 등의 플랫폼역할과 부족한 콘텐츠를 채워주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해야 시장도 커지고 불합리한 비용구조를 극복해 모든 유형의 장애인 여행객을 만족시킬 수 있다”며 “전 세계 최초로 현지호스트를 통한 플랫폼이라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구현해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도 창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여행업계의 ‘에어비앤비’가 되겠다
비장애인은 마우스클릭 몇 번이면 쉽게 여행계획을 세울 수 있다. 가고자 하는 여행지가 생기면 머물고 싶은 숙소, 최저가 항공을 찾아 직접 여행상품을 구성한다. 그런데 장애인 여행은 상황이 다르다.오 대표에 따르면 국내 5곳을 포함, 해외에도 장애인여행사는 많지만 플랫폼 역할을 하는 연결점이 없다. 따라서 장애인은 특정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는 가고 싶은 곳이 있어도 주변에 장애유형에 맞는 숙소나 식당은 있는지, 교통편이나
가이드는 있는지 찾아보고 비교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어뮤즈트래블은 호스트 확보를 기반으로 전 세계에 퍼져있는 장애인 네트워크를 모두 끌어와서 세계 최대 공유 숙박 플랫폼인 ‘에어비앤비’ 사업형태를 장애인 여행에 완전히 구현하겠다는 게 최종목표다.오 대표는 “비장애인은 가고자 하는 곳을 클릭 클릭하면 쉽게 상품을 구성해 여행을 갈 수 있다. 그러나 장애인은 여행 인프라가 응집되지 않고 모두 흩어져 있어 상품을 구성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이 상품을 구성할 수 있다면 필요한 것만 선택할 수 있고 비용도 줄일 수 있어 최적화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우리의 목표는 장애인 관련 모든 인프라를 한곳에 모아 장애인도 클릭 몇 번으로 상품을 구성해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공유경제를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MeCONOMY magazine  August 2017

박홍기 기자 ysuk0329@naver.com 등록 2017.08.21 10:16:10

출처: http://www.m-economynews.com/news/article.html?no=20146

[세상을 밝히는 따뜻한 기업] 장애인여행 어뮤즈트래블 “장애·비장애인의 교집합, ‘여행’에서 찾았죠 _ 아시아투데이

18
9월

시각·후각·청각 극대화된 ‘쓰리센스’ 여행 콘텐츠 제공
올해 말까지 40개 상품 출시, 고객충성도 높고, 매출 급상승세

아시아투데이 김진아 기자 = ‘차이’란 어디에서 시작하는 걸까. 식민·전쟁·독재 굴곡진 역사를 거치며 우리사회는 ‘모름’을 잠정적 ‘다름’으로 받아들이게 됐다. ‘다름’은 부정적 판단의 기준이 된다. 인권 사각지대를 둘러볼 여유가 생겼지만 여전히 사회 음지는 볕이 간절하다.

‘장애’에 대한 교과서적 인식만으로 그들과 어우러질 바탕을 만들기에 충분할까. 최적의 환경과 감성으로 소통하며 접점을 찾을 수는 없을까. 장애인을 위한 여행 콘텐츠를 개발하는 어뮤즈트래블의 고민은 여기에서 시작된다.

“장애와 비장애의 차이를 비장애인은 모릅니다. 존재도 모를뿐더러 막연하게 부정적인 인식만을 가지고 있죠. 어뮤즈트래블은 ‘교차점’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장애와 비장애 사이의 거부감을 해소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지점이 ‘여행’이라고 판단했어요. 여행을 가면 모든 사람이 감성에 솔직해지고, 무엇보다 상대를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가 되니까요.”

16일 서울 종로 한국관광공사에 입주한 CKL 센터에서 만난 오서연 어뮤즈트래블 대표는 창업의 계기를 이같이 설명했다. 대신증권 계열사인 대신정보통신을 거쳐 유명 프랜차이즈 관리직으로 이직 등 여러 굴곡이 있었지만 오 대표의 신념은 어뮤즈트래블의 창업을 결심하며 분명해졌다.

“봉사활동으로 미얀마를 방문했을 때 태풍 ‘싸이클론’의 피해를 막기위해 이재민들을 격리시키는 걸 목격했어요. 이듬해 방문했을 땐 그로인해 태어난 기형아를 만나게 됐습니다. 장애인의 존재를 제대로 알고 충격을 받았어요. 선교 이상으로 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었습니다”

장애가 있음에도 온전한 여행이 가능할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어뮤즈트래블은 시각·후각·청각이 극대화된 ‘쓰리센스’ 여행 콘텐츠를 제공한다. 시각장애인에게는 ‘향’을 느낄 수 있는 장소와 이에 관한 내래이션을 스토리텔링으로 곁들인다. 15개의 종류 6개 등급으로 나뉜 장애의 특성에 맞춰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오 대표는 “장애인이라고 해서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습니다. 유명한 곳에 가고, 맛있는 것을 먹고, 편안하게 움직이고 여행지에 대한 니즈는 똑같죠. 이 포인트를 장애인들 ‘스스로’ 더 잘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겁니다. 현재 여행상품은 10개인데 30여개의 상품을 올해 중 출시할 계획입니다”고 말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행지에서의 안전한 이동,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다. 장애인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모든 부분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선 전문인력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가격경쟁력을 갖추기 쉽지 않다. 오 대표는 그 해결점을 ‘현지 호스트’에서 찾는다. 본사와 연결된 현지 인력이 여행 전반을 책임지고 수익도 안정되게 얻어간다면 비슷한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진 현지 호스트를 구하는 것이 여전히 쉬운 문제는 아닙니다. 때론 상황이 여의치 않아 저와 직원들이 직접 동행하기도 했죠. 하지만 1년 동안 일본 오사카(大阪) 지역의 여행루트를 만들고, 이 상품을 이용한 고객들의 후기가 전해지면서 현지 호스트를 지원하는 연락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좋은 사 례가 없기 때문에 활성화되지 않았을 뿐 비즈니스가 활성화되면 얼마든지 좋은 인력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어뮤즈트래블의 지난해 매출은 1억원 가량. 올해 예상 매출액은 5억원이다.이 가운데 평균 이익률은 15%다. 높은 편이다. 지금까지 진행된 여행건수는 장애인·장애인가족을 포함해 800건에 이른다. 현지답사에서 상품개발까지, 때론 직접 호스트가 되어 이끌어 온 1년7개월이었다. 특성화된 사업 덕분에 충성 고객율이 매우 높다. 실제 장애를 가진 가족과 함께 3박4일 해외 여행 코스를 다녀온 한 고객은 올해 말 또 다른 북유럽 여행을 어뮤즈트래블과 함께 기획하고 있다. 최고의 홍보는 고객이라는 점에서 어뮤즈트래블은 든든한 아군을 가진 셈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어뮤즈트래블의 사업은 올 하반기 서울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모범사업으로 더욱 확장된다. 어뮤즈트래블은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22일부터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제공한다. 시각·발달·지체·실버 등 특성이 다른 장애인들을 위해 보다 특별한 상품을 만드는 것이다.

오 대표는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내년 3월에 진행될 평창 패럴림픽과 관련된 1박 상품도 개발하고 있다”며 “평창뿐 아니라 평창을 가기위해 거치는 서울 등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여행상품을 고도화시켜 패럴림픽 관계자들에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연합 세계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장애연여행이 전체 여행업의 11% 정도를 차지하지만 장애 특성에 따라 확장형으로 보면 전체의 27%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시장이 작지 않다는 의미죠. 어뮤즈트래블은 비즈니스적인 시각에 앞서 ‘여행’이라는 행위를 장애·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교집합’으로 만들어 나갈겁니다”라고 말했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IMG_4541 김진아 기자 jinah_89@asiatoday.co.kr출처: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70914010006777

[네이버뉴스] “착한 여행을 생각하다가 착한 사업으로 키웠어요”


18
10월

“착한 여행을 생각하다가 착한 사업으로 키웠어요

장애인 위한 즐거운 여행사 ‘어뮤즈트래블’ 오서연 대표
보지도 듣지도, 손발을 자유롭게 움직이지도 못하는 우리 주변의 장애인들에게  삶의 활력과 즐거움을 선물하고 있는 젊은 벤처기업이 있다.
‘장애인을 위한 여행’을 세상에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는 어뮤즈트래블이 그 주인공이다.
서울 중구 청계천 근처 어뮤즈트래블의 사무실을 찾아 오서연(37) 대표를 만났다.

어뮤즈트래블’ 오서연 대표.(사진=C영상미디어)  어뮤즈트래블은 자유로운 여행이 쉽지 않은 사회적 약자, 특히 장애인에게 맞는 합리적이고 편리한 여행 플랫폼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여행 벤처다. 1년 전인 2016년 10월 세상에 태어났다. 오서연 대표를 중심으로 한 어뮤즈트래블은 여행업계에서 ‘착한 여행사’로 불린다. 오서연 대표는 ‘사회적 기업’ 또는 ‘착한 기업’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 “조금 쑥스럽고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며 웃었다. 그는 “관심 있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뿐”이라며 “장애인 여행은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합리적인 사업”이라고 했다.
오 대표는 “어뮤즈트래블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여행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착한 여행, 착한 사업으로 바라봐주는 점은 고마운 일”이라면서도 “사회적 기업이라는 틀 속에서 바라보는 것은 조금 부담스러운 부분”이라고 했다.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 기업이라 하면 누군가로부터 많은 지원과 혜택을 받아 비영리로 운영되는 기업이라는 인식이 큰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구성원 모두 지금의 비즈니스 모델에 관심이 많고, 또 사회적인 요구가 확실한 시장이기 때문에 시작한 사업입니다. 우리는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라면 장애인도 좋은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합리적 구조의 여행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확실한 고객의 요구와 분명한 시장, 여기에 합리적 가격이 어우러져 있다는 점에서 누군가에게서 지원을 받아 비영리 성격으로 운영되는 일반적 의미의 사회적 기업과는 차별성이 있지요.”  

남들이 안 하는 영역에 도전

오서연 대표는 장애인 여행이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세상에 내놓은 어뮤즈트래블을 어떻게 시작하게 된 것일까. 그는 “봉사활동 중 우연한 기회에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게 됐다”며 “우리 사회 속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게 되면서 장애인 여행을 구상할 수 있었다”고 했다. 오 대표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전신을 움직이지 못해 화장실조차 가기 힘든 전신 장애인들이 있습니다. 2011년쯤 전신 장애인의 생활과 이동을 도와주기 위해 밤에 이들과 함께 잠자는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이때 봉사활동을 같이하던 친구가 이 전신 장애인들과 함께 ‘여행을 한 번 가볼 수 있다면 삶에 대해 뭔가 느껴볼 수 있고 또 스트레스 해소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오 대표는 이 이야기를 듣게 된 후부터 장애인 여행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됐다고 했다. 그는 “여행이 장애인에게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이후 이와 관련된 시장조사를 하게 됐다”고 했다. 그렇게 시작한 시장조사를 통해 오 대표는 장애인이 실제로 여행을 떠나는 데 현실적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때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구상했다. 그는 “여행에 대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의 욕구는 강한데, 시장에는 마땅한 상품과 서비스가 없는 게 현실이었다”며 “그래서 장애인도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해보자는 생각을 비즈니스로 구상해 실행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그렇게 시장조사를 거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기획을 통해 2016년 10월 장애인 여행에 특화된 어뮤즈트래블이 세상에 등장했다. 사실 장애인이 낯선 곳을 여행하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이렇게 쉽지 않은 장애인의 여행을 어뮤즈트래블은 어떻게 즐거운 여행으로 풀어내고 있을까. 오 대표는 “호스트 시스템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호스트 시스템은 일종의 공유경제 모델이다. 여행 현장에서 장애인의 활동보조자 역할과 함께 가이드 역할까지 해주는 이들이 호스트라고 오 대표는 말했다. 오 대표는 어뮤즈트래블이 만들어낸 호스트 시스템을 좀 더 설명했다. “호스트는 여행 상품 운영자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장애인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호텔과 렌트카, 차량 운전사와 기사, 가이드 등 장애인 여행을 위한 파트너와 인프라를 어뮤즈트래블이 구축합니다. 이렇게 구축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저희가 여행을 구체적으로 기획하고 만들어줍니다. 우리가 기획한 장애인 여행 상품을 호스트가 현장에서 장애인을 위해 운영하는 구조입니다.”  모든 장애인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들 상당수는 사회적 약자로 불리고 있다. 상당히 많은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비교해 경제적으로 여유롭지도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이 어뮤즈트래블의 주요 고객이다. 매출을 올리고 수익을 내야만 기업은 유지할 수 있다.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이 주고객인 어뮤즈트래블은 수익을 낼 수 있을까. 오 대표는 “불합리하거나 폭리를 취하지 않고 합리적 가격으로 비장애인의 여행에 버금가는 장애인을 위한 여행을 제공할 수 있다면 이것을 통해 고객 확보가 가능하다”며 “이 점에서 많지는 않지만 분명히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했다.  오 대표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보여주는 여행에 대한 욕구가 크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고객의 수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우리나라에 장애인이 250만 명 정도인데, 이 중 1%인 2만 5000명만 잡아도 크지는 않지만 시장이 형성될 수 있다”고 했다. 오 대표는 “남들이 하지 않는 영역에서 관심도 크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할 때 고유한 가치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그런 점에서 장애인 여행은 스타트업인 어뮤즈트래블이 할 수 있는 합리적 선택”이라고 했다.  

 오서연 대표(가운데)와 어뮤즈트래블 직원들.(사진=C영상미디어)   큰 만족도만큼 관심과 의지 함께 커져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지 1년이 흘렀다. 오서연 대표를 포함해 처음 세 명으로 출발했던 어뮤즈트래블의 구성원은 현재 일곱 명으로 늘었다. 착한 스타트업으로 시장의 이목을 키우고 있는 것만큼 외적인 성장도 함께 일구어가고 있다. 지난해 1억 원에 조금 못 미쳤던 거래액이 올해는 9월까지 이미 2억 4000만 원에 이르고 있다. 연말이 되면 거래액을 기준으로 4억 원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오서연 대표는 36세에 어뮤즈트래블을 창업했다. 사실 30대 중반에 단행한 스타트업 창업은 20대들의 창업보다 두려움과 고민이 더 깊을 수밖에 없다. 오 대표는 “당연히 두려움이 컸던 게 사실”이라며 “그래도 하고 싶은 일이 있었고, 그 일에 대한 가능성과 확신이 있었기에 도전했던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만족도가 크다고 했다. 만족감이 커지는 만큼 일에 대한 관심과 의지 역시 함께 더욱 커지고 있다는 말도 했다.  

인터뷰 끝 무렵 오 대표는 “여행은 비장애인에게 장애인을 알아가는 통로가 되고, 반대로 장애인은 비장애인을 향해 굳게 닫아놓았던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가 돼준다”며 장애인 여행이 가진 의미를 말했다. 벤처기업 어뮤즈트래블은 오늘도 누구나 즐겁고 행복해지는 여행을 만들어가고 있다.  [위클리공감]  기사출처: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7&oid=298&aid=0000231061 %5B네이버뉴스_정책브리핑%5D

[Festival&Issue with SBA]서울시-SBA, ‘혁신시티의 꿈, R&D로 이룬다’ [전자신문]


06
12월

[Festival&Issue with SBA]서울시-SBA, ‘혁신시티의 꿈, R&D로 이룬다’

<5일 서울시와 SBA는 서울 양재동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관에서 ‘2017 서울혁신챌린지’ 시상식을 열고, 혁신기술 지원대상 16개를 최종적으로 선발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서울시와 산하 중소기업R&D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중소기업의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 ‘서울혁신챌린지’를 통해 도시문제 해결·지속가능한 성장동력 마련 등 ‘글로벌 스마트시티 서울’을 이루려는 의지를 보였다.

5일 서울시와 SBA는 서울 양재동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관에서 ‘2017 서울혁신챌린지’ 시상식을 열고, 
혁신기술 지원대상 16개를 최종적으로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 대표, 조은희 서초구청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원 등 서울시 관련 주요인사와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김재홍 코트라(KOTRA) 사장, 박진배 연세대학교 교수, 김이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부회장 등 대학연구계통 관계자, 오광식 현대자동차 상무, 이충학 LG전자 부사장, 유응준 엔비디아 한국대표 등 주요 기술 산업계 인사들을 망라한 총 700명의 인원들이 참석했다.

<5일 열린 ‘2017 서울혁신챌린지’ 시상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 대표, 박진배 연세대학교 교수,유응준 엔비디아 한국대표 등 주요 기술 산업계 인사들을 망라한 내빈과 함께 총 700명의 인원들이 참석했다. (사진=박동선 기자)>

‘서울혁신챌린지’는 인공지능·머신러닝·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들의 상용화와 도시문제 해결 등을 촉진하기 위한 우수 과제들에 R&D자금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1500명의 SNS 서울혁신챌린지 그룹에서 발굴된 213개의 아이디어와 100개의 예선팀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 우수과제 32개를 발굴하고 이들에 대한 프로토타입 제작비(2000만원)를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2017 서울혁신챌린지’ 시상식은 전문가평가(70%)·참여도(10%) 등과 함께 500명의 시민평가단 참여(20%)를 통해 최종 지원과제를 선정함으로써 총 8개월간의 ‘2017 서울혁신챌린지’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자리이자, 혁신기술 개발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의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5일 열린 ‘2017 서울혁신챌린지’ 시상식에서는 플랫팜·휴이노 등 최우수상팀을 비롯해 16개의 혁신기술 개발 과제들이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택을 받았다.
이들에게는 혁신기술 R&D 자금과 SBA 지원사업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최우수상팀 대표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박동선 기자)>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2팀, 지원금 각 2억원):플랫팜·휴이노
△우수상(4팀, 지원금 각 1억5000만원):드로미·스페이스워크·사이·아틀라스가이드
△장려상(10팀, 지원금 각 1억원):비주얼·두닷두·코인즈월렛·일·디디에이치·신의직장·오토시맨시스·피엠아이지·
   어뮤즈트래블·펄스나인 등 16개 팀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교통·환경·도시재생·도시관리·건강관리·세무·소외계층·보안·육아 등 다양한 도시문제에 대한 해결점과 함께 지속성장 가능한 대안을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스마트시티 서울’을 만들어갈 핵심기술로서의 입지를 드러냈다.

서울시와 SBA는 R&D지원팀을 통해 이들 수상기업들에게 △글로벌 AI플랫폼 기업(엔비디아) 등과의 협력 통한 국내외 기술지원(GTC 컨퍼런스 참석) 및 스타트업 프로그램(인셉션) 연계 지원 △혁신기술 R&D자금지원 △SBA 지원사업 연계 및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혁신기술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5일 서울 양재동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관에서 열린 ‘2017 서울혁신챌린지’ 시상식 축사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인프라와 기회를 마련하면서 서울을 세계적인 ‘4차 산업혁명 본산’으로서의 꿈을 이어갈 것”이라며
“다음에는 서울 내 외국인 창업팀들도 참여하는 글로벌 규모의 서울혁신챌린지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박동선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일전에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제게 말한 바와 마찬가지로 서울은 세계적인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인프라와 기회를 마련하면서 서울을 세계적인 4차 산업혁명 본산으로서의 꿈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서울혁신챌린지에 도전한 모든 분들이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었으면 하며, 다음에는 서울 내 외국인 창업팀들도 참여하는 글로벌 규모의 서울혁신챌린지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형철 SBA 대표이사는 “전 세계가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창의적인 비즈니스에 몰입한 상황에서, 국내는 관련 경쟁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의 도전을 위한 지원 플랫폼이 부족해 4차 산업혁명 발전 자체도 정체된 모습을 띠고 있다”며 “이에 서울시와 SBA는 오픈 이노베이션 형태의 ‘서울혁신챌린지’를 통해 인공지능·블록체인 등 핵심기술을 적용한 스타트업들의 기술개발을 지원해왔다. 앞으로도 스타트업들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5일 서울시와 SBA는 서울 양재동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관에서 ‘2017 서울혁신챌린지’ 시상식과 함께 ‘양재R&CD혁신허브’ 개관식과 ‘서울시-서초구-한국과학기술원(KAIST) 간 업무협약’을 진행하며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서울’을 위한 본격행보를 시작했다. (왼쪽부터)신성철 KAIST 총장, 박원순 서울시장,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박동선 기자)>

한편 서울시와 SBA는 이날 ‘2017 서울혁신챌린지’ 시상식과 함께 ‘서울시-서초구-한국과학기술원(KAIST) 간 업무협약’·’양재R&CD혁신허브’ 개관 등을 진행하며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

기사출처: http://www.etnews.com/20171206000159

音、匂い、手触り…障がいのある人たちが、ワクワクできる旅を! 韓国ツアー会社の挑戦 [Think the Earth]


25
12월

어뮤즈트래블이 일본 싱크디어스[Think the Earth]뉴스에 실렸습니다

일본 미디어에 실리는 것은 처음이라 너무 감사하고 신기하기도 하네요  어뮤즈트래블이 해외에도 많이 알려졌다는 뜻이기도 하겠죠?
그만큼 더 열심히 장애인여행을 위해 힘쓰는 어뮤즈트래블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12.25 | 宮原 桃子

音、匂い、手触り…障がいのある人たちが、ワクワクできる旅を! 韓国ツアー会社の挑戦

소리, 냄새, 촉감 … 장애가있는 사람들이 두근두근할 여행을! 한국 여행사의 도전

アミューズ・トラベルのメンバーたち ©Amuse Travel

2020年の東京オリンピックが近づくなか、「ユニバーサルツーリズム」 という言葉を耳にする機会が増えています。年齢や障がいの有無、性別や国籍などに関わらず、すべての人が楽しめる旅行を指します。当たり前のことのように感じるかもしれませんが、例えば障がいを持つ人が旅行をする時、対応できるツアーやホテル、交通手段、介助ヘルパーなどを探すだけでも簡単ではありません。

2020 년 도쿄 올림픽이 가까워진 가운데 ‘유니버설 관광’이라는 말을들을 기회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령이나 장애 유무, 성별이나 국적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즐길 수있는 여행을 말합니다. 당연한 일처럼 느낄지도 모르지만, 장애가 있는 사람이 여행을 할 때 대응할 수있는 투어 나 호텔, 교통 수단, 시중 도우미 등을 찾아만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Amuse Travel

障がいを持つ人たちが、もっと気軽に旅を楽しめるようにしたい。そんな想いから、昨年10月に韓国で新しいツアー会社「アミューズ・トラベル」が誕生しました。創設者のオウ・ソヨンさんは、数年前に障がい者支援のボランティアに関わった時、日常生活での苦労を目の当たりにしました。同時に、日常を離れて旅行を楽しみたいというニーズは高いのに、いざ旅行しようとすると現実的にはさまざまな問題があることも感じました。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더 부담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작년 10 월에 한국에서 새로운 투어 회사 “ 어뮤즈트래블”이 탄생했습니다. 설립자인 오서연 씨는 몇 년 전에 장애인 지원 자원 봉사에 참여했을 때, 일상 생활에서의 고생을 목격했습니다. 동시에 일상을 떠나 여행을 즐기고 싶은 욕구는 높은데 막상 여행하려고하면 현실적으로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 것도 느꼈습니다.

創設者オウ・ソヨンさん ©Amuse Travel

アミューズ・トラベルは、障がいを持つ人たちが、見知らぬ土地でも楽しく旅行ができるよう、国内外にホストネットワークを築いています。ホストは、ソーシャルワーカーや看護師などさまざまなバックグラウンドを持つ人びとで、ツアー準備のサポートやガイド役を担います。現地に詳しいだけでなく、さまざまな障がいに合わせて、どういうホテルや移動手段が良いか、どんなサポートが必要かを心得ています。


어뮤즈트래블은 장애가있는 사람들이 낯선 땅에서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국내외 호스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호스트는 사회 복지사와 간호사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에서 투어 준비 지원 및 가이드 역할을 담당합니다. 현지에 정통한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애에 따라 어떤 호텔과 이동 수단이 좋은지,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スタッフとツアー参加者 ©Amuse Travel

また、同社が大切にしているのは、「旅の楽しさ」。障がい者の方向けのツアーというと、安全面やスムーズな移動など、基本的な環境整備ばかりに目が向きがちですが、旅の原点はやはり楽しむこと。同社スタッフのジュヨンさんは、こう言います。「旅先で美味しいものを食べたい、素晴らしいものを見たいという気持ちは、障がいがある人もない人も同じですから」

同社が企画する、五感ならぬ「三感ツアー」では、見る・聞く・匂いをかぐという3つの感覚に焦点を当てています。視覚障がいを持つ人向けには、匂いや音をよく感じられる場所を選び、語りに力を入れます。例えば、2泊3日のチェジュ島(済州島)の三感ツアーでは、「滝の音を楽しもう、岩に触れて感じよう、済州島の風の匂いを吸い込もう」がキャッチコピー。同社は障害のタイプを15種類、6段階に分類し、それぞれに対応したツアーパッケージを企画しています。

 ‘여행의 즐거움 ” 장애인 분들을위한 투어라고하면 안전과 원활한 이동 등 기본적인 환경 정비 만에 눈이 방향 쉽지만, 여행의 원점은 역시 즐길 수있다는 것을 어뮤즈트래블은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회사직원 정주영씨는 “여행지에서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은, 좋은 물건을보고 싶은 마음은 장애가있는 사람도없는 사람도 같기 때문에” 라고 대답했습니다.

어뮤즈트래블이 기획하는 오감 다름 아닌 ‘3Sense Tour “에서는 볼 듣기 냄새를 맡는다는 3 개의 감각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시각 장애가있는 사람들을 위해는 냄새와 소리를 잘 느낄 수있는 곳을 선택하고, 이야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 박 3 일 제주도 (제주도)의 3Sense Tour는 “폭포 소리를 즐기자 바위에 닿아 느끼자 제주도의 바람의 냄새를 맡는것”라는 테마로 기획한 것입니다. 어뮤즈트래블은 장애 유형을 15 가지 6 단계로 분류하고 각각에 대응 한 투어 패키지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Amuse Travel

旅の目的地は、韓国国内が6割、海外が4割で、大阪やシンガポール、バリ、ハワイ、ヨーロッパなどバラエティに富んでいます。ツアーは、オンラインでも簡単に検索・予約ができます。各ツアーのページには、車いすや目などのアイコンが表示され、どのような障がいに対応した企画なのかがひと目でわかります。従来のように、本人や家族があちこちへ電話をかけたり、情報を集めたりする苦労はありません。

同社は今後も、旅行を通じて、障がいを持つ人びとの暮らしをより楽しくし、また障がい者と健常者が交わって一緒に楽しむ機会を増やせたら、と考えています。同時に、これはビジネスとしても成り立つ、サステナブルな事業だと感じています。世界で何らかの障害を持つ人は、全人口の約15%、10億人以上と推計されています(WHO)。「これは、決して小さなマーケットではありません」と、創業者のオウさん。同社のツアーには、創業から1年を経た今までに、約800人が参加しました。平昌オリンピックを目前に控え、同社には、障がいを持つアスリートや観光客からの問い合わせや依頼が増えているそうです。

여행의 목적지는 국내가 60 %, 해외가 40 %로, 오사카와 싱가포르, 발리, 하와이, 유럽 등 매우 다양합니다. 투어는 온라인에서 쉽게 검색 · 예약 할 수 있습니다. 각 투어의 페이지에는 휠체어 나 눈 등의 아이콘이 표시되고 어떤 장이있어에 대응 한 기획인지를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예전과 같이 본인이나 가족이 여기 저기에 전화를 걸거나 정보를 수집하는 고생을 덜어주었습니다.
어뮤즈트래블은 앞으로도 여행을 통해 장애가있는 사람들의 삶을 더욱 즐겁게하며 장애인과 비 장애인이 어우러져 함께 즐기는 기회를 늘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이것은 비즈니스로 성립, 지속 가능한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에서 어떤 장애를 가진 사람은 전체 인구의 약 15 %, 10 억 명 이상으로 추산되고있다(WHO). “이것은 결코 작은 시장이 아니다.”라고 창업자 오서연씨는 대답했습니다. 회사의 투어는 창업 1 년이 지난 지금까지 약 800 명이 참가했습니다. 2018 년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회사는 장애가있는 선수와 관광객들의 문의와 요청이 늘고 있다고합니다.

チェジュ島(済州島)ツアーの広告。左上の「目」 のアイコンは、視覚障害者に対応していることを意味する ©Amuse Travel

日本でも、2020年の東京オリンピックに向けて、さまざまな人が楽しめる旅行環境が求められています。「全日本盲導犬使用者の会」会長を長く務め、各地を飛び回る視覚障がい者の清水和行さん(鍼灸治療院「あんま天国はり治国」院長)は、今の日本の現状やこれからについて、こう語ってくれました。

「例えば障がい者が国内で旅行をする時、地域の社会福祉協議会や役所、観光案内所など、さまざまなところに連絡を取りながら、情報を集めたり、介助ボランティアを探したりして、旅行を準備します。これには、エネルギーや時間が必要です。自分でやりたい・やれる人もいれば、旅行会社に任せたい人もいます。ましてや海外となれば、言葉の問題や現地の事情もわからないので、やはり旅行会社の存在は重要です。

障害に対応する専門の旅行会社もなかにはありますが、一般の旅行会社でも障がいに合わせて、旅をカスタマイズし、柔軟に相談に乗ってくれるところがもっと増えていくといいですね。先日四国を旅しましたが、例えば視覚障がい者にとって印象に残るのは、城の天守閣に上る階段がきしむ感覚、瀬戸内海の海の音、藁(わら)焼き体験の香りなど、感覚に訴える体験です。 ガイドの仕方も、見えなくてもイメージしやすい説明が嬉しいわけです。また、障がいを持っていると、同じことをするのにも移動にも時間がかかり、通常の旅行ツアーではスケジュールがタイトすぎます。そうしたさまざまな工夫や配慮が、重要になります」

今後、日本でも世界でも、こうした柔軟で多様な旅行サービスが広がるためには、さまざまな障がいに合わせた情報や知識、経験を持つ人材が欠かせません。ホストネットワークを開拓しながら、多様な障がいに合わせて「楽しい旅」を提供するアミューズ・トラベルの試みは、これからの参考にな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일본에서도 2020 년 도쿄 올림픽을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있는 여행 환경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전일본 안내견 사용자 모임 ‘회장을 오랫동안 맡아 각지를 날아 다니는 시각 장애인의 시미즈 카즈유키 씨 (침구 치료 원”안마 천국 역시 치국’원장)은 지금의 일본의 현상과 앞으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장애인이 국내 여행을 할 때 지역 사회 복지 협의회와 관공서, 관광 안내소 등 다양한 곳에 연락을 취하면서 정보를 모으거나 시중 자원 봉사자를 찾거나하여 여행을 준비합니다. 여기에는 에너지와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신이하고 싶은 · 야레 사람도 있고, 여행 회사에 맡기고 싶은 사람도 있습니다. 하물며 해외되면, 언어 문제 및 현지 사정도 모르기 때문에 역시 여행사의 존재는 중요합니다.
장애에 대응하는 전문 여행사도 중에는 있습니다만, 일반 여행사에서도 장이있어에 맞춰 여행을 사용자 정의하고 유연하게 상담해주는 곳이 더 늘어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최근 시코쿠 여행했지만, 예를 들어 시각 장애인에게 인상에 남는 것은 성 천수각에 이르는 계단이 삐걱 거리는 느낌 세토 나이 카이 바다의 소리, 빨대 (밀짚) 굽기 체험의 향기 등 감각에 호소 체험 입니다. 가이드의 도움도 보이지 않아도 이미지하기 쉬운 설명이 기쁜 것입니다. 또한 장애를 가지고 같은 일을 하는데도 이동에 많은 시간이 소요 일반 여행 투어 일정이 꽉 불과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연구와 배려가 중요합니다 ”
앞으로 일본에서도 세계에서도 이러한 유연하고 다양한 여행 서비스가 확산 위해 다양한 장애에 맞춘 정보와 지식, 경험을 가진 인재가 필수적입니다. 호스트 네트워크를 개척하면서 다양한 장애에 맞게 ‘즐거운 여행’을 제공하는 어뮤즈트래블의 시도는 앞으로 도움이 될 것이 아닐까요.

03
1월

스타트업에 빠진 CEO,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

창업가 후원 나선 학원 재벌

학원 재벌로 꼽히는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이 젊은 창업가와 청년들의 후원자로 나서면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사재 3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윤민창의투자재단이 본격적으로 스타트업 투자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12월 중순에는 서울 노량진에 창의공간 ‘It’s real Time’을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10일 서울 서초동 메가스터디 본사에서 만난 손주은 회장이 굿스타터로 선정된 스타트업에 대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16년 초 오서연 대표는 장애인과 노인 등 여행 약자를 위한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어뮤즈트래블을 창업했다. 창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시장이 작고 가능성이 없다” “장애인들이 여행을 가겠는가, 장애인들이 돈은 있는가” 같은 우려가 대부분이다. 어뮤즈트래블은 지난해 9000만원 정도의 거래액을 달성했고, 올해는 4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성과에도 투자를 유치하기 어려웠다. 그들의 사업을 눈여겨본 곳은 윤민창의투자재단이었다. 지난 9월 이 재단은 어뮤즈트래블을 ‘굿스타터2기’로 선정해 5000만원을 투자했다. 오 대표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고객 분석 및 시장 도전정신을 높게 봐준 것 같다”면서 “윤민창의투자재단을 설립한 손주은 회장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선배 사업가의 정신을 건강하게 이어받고 싶다”고 설명했다. 굿스타터로 선정이 되면서 투자금뿐만 아니라 멘토링과 네트워크 등의 부가적인 도움도 받게 됐다. 윤민창의투자재단의 투자 덕분에 오 대표는 사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윤민창의투자재단은 2016년 10월 메가스터디 손주은(56) 회장이 사재 300억원을 출연해 만든 스타트업 지원 재단이다. ‘백성을 윤택하게 하라’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윤민은 1991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손 회장의 딸 이름에서 따왔다. 재단 설립 1년 동안 2번의 굿스타터를 선정했다. 지난 4월 10일 굿스타터 1기 8팀을, 9월 굿스타터 2기 8팀을 선정했다. 스타트업계의 관심을 받은 덕분인지, 16팀을 뽑는데 650여 팀이 지원할 정도로 경쟁률이 높았다.

사재 300억 출연해 윤민창의투자재단 설립

12월 중순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 있는 메가스터디타워 5층에 마련될 ‘It’s real Time’의 예상 모습

. 650평 규모의 공간은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트가 채워질 예정이다. / 사진:메가스터디 제공

재단은 사회공헌·창의비즈·혁신기술 분야로 나눠 투자할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눈에 띄는 것이 어뮤즈트래블이 선정된 사회공헌 분야다. 1기에서는 미디어 스타트업 닷페이스, 반려동물 영양제를 만드는 포올라이프 등 4개의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2기에는 어뮤즈트래블과 쌀을 이용한 미래 대체식을 만드는 밀리밀 2팀이 선정됐다. 투자 유치도 어려운 소셜벤처에게 윤민창의투자재단의 투자는 상당한 도움이 될 수밖에 없다.

어쩌면 투자금을 회수하기도 어려운 사회공헌 분야를 만든 이유가 있을까. 손 회장은 “옳을 일을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재단이 선정한 사회공헌 분야의 스타트업은 처음으로 투자를 받는 경우가 많다. 재단의 투자 덕분에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요즘 많은 대기업이 스타트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을 비롯해 롯데·아모레퍼시픽 등 대기업들이 스타트업 지원에 나서는 이유는 미래 성장의 발판을 찾기 위해서다. 손 회장이 윤민창의투자재단을 만든 것도 이런 목적이 있다. 더 중요한 이유는 자신의 사업에 대한 반성 때문이다.

그의 말을 빌려보면 “2015년 어느 날 메가스터디와 나를 뒤돌아보니 겉으로는 성공한 것처럼 보이는데, 나는 무척 부끄럽다. 한국 사회가 고도성장을 하면서 부산물처럼 사교육 시장이 커졌는데, 내가 이것을 통해 너무 쉽게 돈을 벌었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토로했다. 윤민창의투자재단을 설립하자는 생각은 이런 반성에서 나왔다.

복지재단을 만들어 지금까지 해오던 기부활동을 더 확대할 수도 있었다. 그렇지만 그는 스타트업 창업가를 지원하는 재단을 떠올렸다. 세계적인 비영리기관인 카우프만재단을 모델로 하는 재단을 떠올렸다. 카우프만재단은 1966년 미국의 기업인 유잉 매리언 카우프만이 설립한 재단으로 기업가정신 육성사업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03년부터는 미국 대학에 창업문화를 확산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 창업교육과 창업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지원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손 회장 자신도 창업가다. 2000년 7월 온라인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메가스터디를 창업해 큰 성공을 일궈냈다. 창업가가 생존을 위해 얼마나 힘든 과정을 거치는지 알고 있다. 어쩌면 후배 창업가를 지원하는 재단 설립은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손 회장도 “창업가들이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고생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가 스타트업의 가치를 높여주는 데 도움을 주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재단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노량진에 창의 공간 ‘It’s real Time’ 오픈

재단은 선정한 스타트업에 5000만원을 투자한다. 쉽게 말하면 선정된 초기 스타트업을 10억원 가치로 계산해서 투자하는 것이다. 스타트업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 주는 셈이다. “투자 성공으로 몇 배 되돌려 받으려는 게 아니다. 원금을 회수하지 못해도 상관이 없다”면서 “다만, 우리 투자 덕분에 스타트업의 가치가 올라갔으면 한다”라고 손 회장은 강조했다.

손 회장은 굿스타터에 선정된 창업가들을 한 명씩 모두 만나서 선배 창업가로서 조언을 건넨다. 사업 방향도 함께 고민한다. 미래성이 보이면 후속 투자도 진행할 때도 있다고 한다.

미래 창업가를 위한 지원도 곧 선보인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 있는 메가스터디타워 5층 전체를 복합문화 공간으로 리모델링 하고 있다. 이곳의 이름은 ‘It’s real Time’으로 정해졌다. 손 회장은 “콘텐트와 문화가 공간과 결합하는 장소로 만드는 중”이라며 “12월 중순 오픈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500여 석 규모의 열람실, 2만여 권의 책,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와 스튜디오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공간이다. ‘공시족’으로 대표되는 학원가 노량진의 특성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공간이다. 이 공간을 만드는 이유에 대해 손 회장은 “노량진이 계속 공시족의 동네로 머문다면 대한민국은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한다”면서 “노량진에 있는 청춘들이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장소로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It’s real Time은 일본의 최고 서점이라는 평가를 받는 ‘쓰타야 서점’과 일본의 ‘다케오 시립 도서관’이 롤모델이다. 손 회장은 “다케오 도서관은 산골짜기에 있는 도서관인데 하루 3000명 가까이 오고, 1년 방문객이 100만 명을 넘는 곳”이라며 “교육과 문화, 콘텐트가 결합됐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고 덧붙였다. It’s real Time은 청춘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공간을 목표로 한다. 그는 “2145㎡(실 평수 650평) 규모로 550여 명 정도 수용할 수 있다”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거나 대학생이거나 어느 누구라도 24시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월 2억 번 강남 대치동의 ‘손사탐’ 강사

그가 이렇게 청년들과 창업가들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는 이유가 있다. ‘반성’이다.

손 회장의 인생역전 스토리는 너무나도 유명하다. 서울대 서양사학과에 재학 중 생활비가 떨어져 커피를 팔았던 학생은 지금 한해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 기업가로 성공했다.

그는 인생의 큰 변화를 몇 번 겪었다. 강남의 잘나가던 고액과외 선생을 그만두고 학원을 차려서 많은 돈을 벌었다. 그러다가 1997년 ‘손사탐’(손주은의 사회탐구 영역)이라는 이름을 걸고 종합학원 강사로 나선 것이 첫 번째 큰 변화다. 그 이유는 “비싼 수업료를 받고 일부 학생만 가르치는 행위가 불평등을 만드는 것 같았다”면서 “대중 강의를 하면 그런 불편함이 사라질 것 같았다”고 그 이유를 말했다. 자신의 성을 따서 만든 손사탐은 강남 학원가의 태풍이었다. 당시 인기 강사가 월 2000만 원을 받았을 때, 손 회장은 매월 2억원을 벌었다. 결론적으로 서울 대치동 학원가를 만든 장본인이 된 것이다.

오히려 자신이 지역의 교육 불평등을 만든 것이라는 부끄러움이 들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2000년 온라인 교육기업 메가스터디 설립에 도전했다. 한때 주가 38만5000원을 기록했고, 시가총액 2조 5000억원이 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도 했다. 현재 메가스터디는 메가엠디·성북메가스터디·메가인베스트먼트 등 14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는 메가스터디와 오프라인 학원과 온라인 교육을 전담하는 메가스터디교육으로 분할되어 있다. 총 18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는 그룹으로 성장했고, 지난해 총매출은 3200억원을 넘었다.

메가스터디로 화려한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이 역시 사교육으로 돈을 벌었다는 미안함이 갈수록 커졌다. 이제 손 회장은 경영 전면에 나서지 않는다. 대신 큰 프로젝트만 관여한다. 대부분의 시간을 젊은이들을 위한 프로젝트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셈이다.

손 회장에게는 더 큰 목표가 있다. 세상의 변화에 맞는 새로운 사업을 펼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달라”는 요청에 손 회장은 “이젠 사교육 시장은 죽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은퇴 이후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교육기관을 만드는 게 꿈”이라며 웃었다.

[박스기사] 손주은 회장의 성공하는 창업가의 조건

창업가 DNA가 있나: 공부를 잘하는 데도, 창업을 하는 데도 DNA가 있어야 한다. 내 부모님은 훌륭한 장사꾼이셨다. 특히 일흔이 넘은 어머니는 여전히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 두 분이 직접 몸으로 보여준 기질을 물려받은 게 큰 도움이 됐다. 자신에게 창업가의 DNA가 있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창업하는 이유가 뭔가: 창업을 할 때 ‘What to do(무엇을 할 것인가)’보다 ‘How to live(어떻게 살 것인가)’를 먼저 찾아야 한다. 창업을 하는 이유가 돈 벌기 위해서라면 실패하기 쉽다.

실패의 가능성을 알고 있나: 창업을 할 때 모든 이들이 성공만 바라지 실패를 생각하지 않는다. 실패는 누구나 겪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다만,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항상 고민하기를 바란다.

창업에 목숨을 걸 수 있나: 창업을 하려면 목숨을 걸어야 할만큼 어려운 일이 많다. 젊은 친구들은 목숨을 걸 정도로 체력을 가지고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착한 사람인가: 창업가는 본성이 착해야 창업의 본질에 충실하게 된다. 내가 착한 사람인지 아닌지를 고민해보길 바란다.

– 최영진 기자 cyj73@joongang.co.kr·사진 전민규 기자

스타트업에 빠진 CEO,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

장애인, 현지호스트 끼고 여행가자 [이코노미뉴스]


21
8월

<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돈과 시간만 있다면 누구나 하고 싶은 게 ‘여행’이다. 그런데 아무리 돈과 시간이 많아도 여행가기 쉽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바로 장애인이다. 앞을 보지 못하는 장애인은 아무리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여행을 간다 해도 무의미하다. 걷지 못하는 장애인에게 가파른 계단을 오르는 여행코스를 제공한다면 이 또한 의미 없는 일이다. 이에 장애를 가진 이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여행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여행을 통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나선 여행사가 있다. 바로 (주)어뮤즈트래블이다.

미얀마 봉사활동에서 장애문제 우연히 인식…
장애인여행, 고객니즈 강한데 솔루션 없어

비장애인이 일상에서 장애인에 대한 경험을 하는 일은 흔치않다. 어뮤즈트래블 오서연 대표 역시 장애인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샐러리맨이었다. 오서연 대표가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가졌던 계기는 2011년부터 참여한 미얀마 해외봉사활동이었다. 오 대표는 “태풍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거처가 쓰레기장 근처로 옮겨진 탓에 후천적 장애를 가지는 모습을 보면서 장애에 대한 어려움을 우연히 인식했다”며 “자연스레 국내 어려운 장애인들도 돌아보게 됐고 장애인관련 포럼이나 세미나에 참석하며 관심을 넓혀갔다”고 말했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오 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등 사회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열망이 생겼다. 비장애인이 자연스레 장애인에 관심을 가지면서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 그러던 찰나에 당시 창업 맴버였던 친구가 장애인여행사를 제안했고, 이는 사업을 시작한 결정적 계기가 됐다.오 대표는 “장애인 차별문제를 해결하면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모델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한참 고민에 빠져있을 당시 함께 봉사활동을 하던 친구가 여행을 원하는 장애인들은 많은데 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얘기하더라”며 “실제 시장조사를 해보니 장애인들은 문화시설 접근도 어렵고 이동권 확보 등의 이유로 여행관련 활동은 거의 불가능했다”고 말했다.이어 “장애인 여행에 대한 고객의 니즈는 강한데, 시장에 솔루션이 없다는 사실을 인지했고, 이런 사업이라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자연스레 하나 되게 할 수 있는 비즈니스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섰다”며 “결국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의 문제를 여행으로 풀어가기 위해 회사를 뛰쳐나와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현실…턱없이 부족한 장애인 여행인프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애인 추정수는 2014년 기준 272만7,000명이다. 장애인 한명과 가족 등 활동보조원 1~2명이 함께 여행한다고 치면, 우리나라 10명 중 1명 이상은 장애인 여행을 하는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관련 인프라를 이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전윤서 대표는 M이코노미와의 통화에서 “우리나라는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이나 숙박시설이 부족할뿐더러, 직접 현장에 가서 찾아보지 않는 이상 찾기 힘들 정도로 집약된 정보가 없다”며 “에버랜드에서 시각장애인에게 놀이기구 탑승을 거부해 논란이 있었던 것처럼 놀이공원도 이용에 한계가 있고, 번지점프 등 체험위주 문화시설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전 대표는 이어 “우리나라 장애인 여행사가 몇 곳 있긴 하지만, 모든 장애인이 충분히 이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 관련 법체계와 제도적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지난 정부에서는 관련 예산이 거의 없다시피 했지만, 새 정부에서는 장애인 친화적인 정책들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어뮤즈트래블, 장애인맞춤형 여행상품제공
or 현지호스트와 연결해주는 온라인플랫폼

오 대표는 지난 2014년 회사를 그만두고 약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15년 말에 사업을 시작했다. 1년간 향이 좋거나 맛이 독특한 특산품이 나는 지역, 장애인에 관한 이야기가 얽힌 곳 등을 찾아다니며 여행프로그램 20여개를 개발했다. 그렇게 태어난 어뮤즈트래블은 장애인에 특화된 맞춤형 여행상품을 제공하고, 현지 호스트(장애인상품기획자)와 연결해 주는 온라인 플랫폼역할도 하고 있다.

오 대표는 “봉사활동에서 만났던 장애인들과 롯데월드, 한국민속촌, 용산전자기념관 등 문화공간이나 놀이시설을 가보기도 했고, 산과 바다도 돌아다니며 장애인 입장에서 정확한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약 1년의 베타테스트 과정을 거치면서 여행상품을 개발했고 이동권과 숙박등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어뮤즈트래블은 장애인이 여행을 요청하면 그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숙소·차량·식당 등을 배정해 이동권을 확보하는 장애인 맞춤형 여행상품을 제공한다.

일반여행사와 가장 큰 차이점은 장애인들이 여행할 때 비장애인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오 대표는 “시각장애인에게는 편백나무숲길을 걸으면서 향기를 느끼게 하고, 산에 오르지 못하는 지체장애인에게는 정상이 잘 보이는 평지에서 현지의 스토리 텔러가 그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식”이라며 “장애별 특성에 맞는 여행콘텐츠를 끊임없이 개발하고 표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여행지역 인프라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국내외의 현지 호스트와 여행자를 연결하는 온라인플랫폼 역할을 한다. 호스트는 여행자에게 장애인 여행에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 코스를 안내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오 대표는 “여행과정이나 컨퍼런스 등을 통해 현지호스트를 계속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는 핀란드, 발리, 베트남, 에스토니아 등지에서 20명 정도 확보한 상태”라며 “특히 간호사 출신인 핀란드 호스트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숙박과 차량도 모두 직접 확보하는 등 전적으로 여행상품을 개발해 우리가 궁극적으로 만나고자 하는 호스트와 일치 한다”고 말했다. 현재 어뮤즈트래블 홈페이지에 오픈돼 있는 상품은 서울, 제주, 부산, 오사카 등 10개 내외다. 계속 호스트를 유입하고 상품을 개발하는 초기단계로, 조만간 핀란드·발리·베트남·에스토니아·중국 등 상품도 올라올 계획이다.

향기 맡고 촉감 즐기는 장애인여행,
가장 중요한건 장애인에 대한 이해

장애인여행사는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이들에게 후각·청각 등 감각을 이용한 여행상품을 제공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호스트 등 상품기획자가 장애인의 특성을 정확히 알고 이해하고 있어야만 완벽한 여행을 선사할 수 있다. 실제 어뮤즈트래블 모든 직원은 장애인활동 보조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화도 가능하다.오 대표는 “지체장애인의 경우 소화능력이 약해 2시간 정도의 식사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분들이 통상 1시간 정도 제공되는 비장애인 여행을 가면 눈치 보이니까 억지로 빨리 먹고 토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시각장애인은 식사 시 손잡고 떠 먹여 주는 걸 굉장히 싫어한다. 어디에 뭐가 있는지만 말해주면 된다”며 “장애인여행의 경우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보다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미세한 부분을 잡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장애인 여행상품 수익 10%는 장애인에 환원, 진짜 목적은 ‘함께하는 세상’

어뮤즈트래블은 비장애인을 위한 여행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비장애인 여행으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는 장애인을 돕는 데 쓴다. 이런 착한 여행의 취지를 듣고 동참하는 고객도 늘고 있다. 오 대표는 “비장애인도 여행이 가능하지만, 무작정 이런 여행상품 재밌으니 장애인과 함께 여행하자고 하면잘 안 한다”며 “그러다 비장애인 여행으로 나는 수익 10%를 환원한다고 얘기하면 착한 일 한다며 관심을 보이곤 한다”고 말했다.이어 “장애인과 함께 여행했던 비장애인 고객이 전화를 걸어와 ‘야! 오서연! 나 여기서 장애인 버스 타는 거 봤어!’라는 얘
기를 한 적이 있다. 이게 바로 내가 꿈꾸던 세상”이라며 “이전에는 장애인 버스 타는 것에 대해 관심이 없어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가 여행을 통해 인지하게 된 것이다. 아직은 작지만 장애인과 융합을 이뤄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커스터마이징은 고객·여행사에 손해, ‘호스트’ 여행방식으로의 전환필요
사실 오 대표는 애초부터 호스트를 통한 플랫폼 사업을 하는 게 주목적이었다. 장애인이 여행을 요청한 후 그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구성해주는 방식(커스터마이징)은, 1단계 이상의 유통구조가 생기므로 비용이 올라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오 대표는 “장애는 15종류가 있고 그 등급도 6개로 나눠져 있어 그때그때마다 상품을 구성하다보면, 수익률도 좋지 않고 고객입장에서도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 상품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며 “우리 같은 스타트업은 재정적인 문제 등으로 무한정 상품을 개발할 수도 없어 모든 유형의장애인여행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데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현지 인프라까지 구축하고 있는 호스트를 만나기는 쉽지 않았다. 결국 판로를 개척하고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서라도 직접 상품을 구성해 제공하는 일을 병행할 수밖에 없었다. 오 대표는 “비장애인 여행과 달리, 장애인 여행의 경우 전례가 거의 없다시피 해 호스트를 발굴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결국 1년은 우리가 직접 호스트가 돼 여행상품을 기획하고 현지가이드 역할도 했다”며 “이 과정에서 현지 사람들과 협업을 통해 호스트를 만났고, 이제는 해외 장애인 기관에서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호스트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우리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로 보충하면서 상품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
고 말했다.오 대표는 이어 “많은 호스트를 확보해 모객 홍보 등의 플랫폼역할과 부족한 콘텐츠를 채워주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해야 시장도 커지고 불합리한 비용구조를 극복해 모든 유형의 장애인 여행객을 만족시킬 수 있다”며 “전 세계 최초로 현지호스트를 통한 플랫폼이라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구현해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도 창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여행업계의 ‘에어비앤비’가 되겠다
비장애인은 마우스클릭 몇 번이면 쉽게 여행계획을 세울 수 있다. 가고자 하는 여행지가 생기면 머물고 싶은 숙소, 최저가 항공을 찾아 직접 여행상품을 구성한다. 그런데 장애인 여행은 상황이 다르다.오 대표에 따르면 국내 5곳을 포함, 해외에도 장애인여행사는 많지만 플랫폼 역할을 하는 연결점이 없다. 따라서 장애인은 특정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는 가고 싶은 곳이 있어도 주변에 장애유형에 맞는 숙소나 식당은 있는지, 교통편이나
가이드는 있는지 찾아보고 비교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어뮤즈트래블은 호스트 확보를 기반으로 전 세계에 퍼져있는 장애인 네트워크를 모두 끌어와서 세계 최대 공유 숙박 플랫폼인 ‘에어비앤비’ 사업형태를 장애인 여행에 완전히 구현하겠다는 게 최종목표다.오 대표는 “비장애인은 가고자 하는 곳을 클릭 클릭하면 쉽게 상품을 구성해 여행을 갈 수 있다. 그러나 장애인은 여행 인프라가 응집되지 않고 모두 흩어져 있어 상품을 구성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이 상품을 구성할 수 있다면 필요한 것만 선택할 수 있고 비용도 줄일 수 있어 최적화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우리의 목표는 장애인 관련 모든 인프라를 한곳에 모아 장애인도 클릭 몇 번으로 상품을 구성해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공유경제를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MeCONOMY magazine  August 2017

박홍기 기자 ysuk0329@naver.com 등록 2017.08.21 10:16:10

출처: http://www.m-economynews.com/news/article.html?no=2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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